방송인 박지윤이 ‘청룡시리즈’ 인기상 수상 소감을 말하던 중 울컥했다.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박지윤은 덱스 미연 최우식과 함께 티르티르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박지윤은 “10여녀 만에 시상식에 왔다”며 “7년이라는 공백을 기다려 준 ‘크라임씬’ 팬들, ‘여고추리반’을 사랑해 준 팬들, 그리고 제가 데뷔 20년 만에 팬클럽이 생겼는데 그분들이 힘써주신 거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특히 그는 “아이들이 오늘만큼은 엄마를 정말 자랑스러워할 것 같다”며 울먹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박지윤은 전 남편이자 아나운서 동기인 최동석과 양육권 및 친권 문제를 두고 법적 분쟁 중이다. 두 사람 사이에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터라, 이번 수상이 박지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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