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정남 반려견 벨이 기적 같은 상황을 마주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에서는 2년 전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반려견 벨의 근황이 공개됐다. 과거 배정남은 벨이 보조기 없이 서 있길 바라며 재활훈련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시간이 흘러 올해 11살이 된 벨, 배정남은 아침부터 벨의 스트레칭을 도와주며 극진히 간호했다. 이후 “혼자 일어나봐”라며 벨을 응원, 휘청거리긴 했지만 벨은 어느 정도 걸을 수 있게 됐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정말 기적 같은 일”이라며 울컥했고, 모벤져스들도 “얼마나 노력했을까, 대견하다”며 뭉클해했다.밖으로 나선 벨은 더욱 활기차 보였다. 보조기없이 부드럽게 한 발 한발 걸었다. 하지만 전신마비 후유증으로 혼자서 배변 활동이 어려운 벨. 배정남은 직접 관장을 해주기도 했다. 이에 패널들은 “보통 일이 아닌데, 진짜 대단하다”며 배정남의 반려견 사랑에 대해 감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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