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이 전 남편 진화와 이혼 후에도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21일 오후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에서는 최근 이혼 소식을 발표한 함소원이 출연해 심경을 밝혔다.이날 홍현희가 “진짜 서류상 이혼한 거냐”고 재차 물어보자, 함소원은 “서류상 이혼했다”고 답했다. 이어 안정환이 “혹시 위장이혼이라는 오해를 살 수도 있지 않냐”고 물었고, 함소원은 “위장 이혼을 할 만큼의 빚이 있는 것도 아니다”며 부인했다.이혼 후에도 진화와 현재까지 함께 동거 중이라는 함소원은 “저는 친정엄마, (딸) 혜정이와 베트남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변호사에게 전화가 왔다. ‘진화 씨가 이혼에 대해 숙지가 안 됐다’고 하더라. 진화 씨와 대화해 보니 ‘아직 이혼을 받아들일 자신이 없다’고 했고 저도 당장 헤어지기 겁났다. 이후 진화 씨가 베트남에 쫓아오겠다고 해서 저도 말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러나 함소원은 진화와 재결합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진화 씨가 언젠가 가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새 출발 하기 좋은 나이이니 각오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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