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밴드 엔젤노이즈가 1일 첫 싱글 ‘토이 토이’를 발매하고 데뷔했다. 엔젤노이즈는 해나(보컬)와 케피(보컬, 키보드)로 구성된 2인조 밴드다. 팀명은 천사를 뜻하는 ‘엔젤’과 잡음을 의미하는 ‘노이즈’의 상반된 이미지를 결합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데뷔곡 ‘토이 토이’는 강렬한 록을 기반으로 해 K-팝 특유의 대중적 감성과 서브컬처적 요소가 융합된 곡이다. 빠른 비트와 에너제틱한 리듬, 그리고 락킹한 사운드가 특징으로, 현대적이면서도 저항적인 감성을 담아냈다. ‘남에게 맞추지 않는 주체적인 나’를 표현한 가사는 멤버들이 직접 써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엔젤노이즈의 ‘토이 토이’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됐다. 오는 4일 라이브 클립 영상도 추가 공개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9일 ‘시부야 스크램블 페스티벌’에 참여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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