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평택현 역사문화마을 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택현 역사문화유산 바로 알기 활동에 참여한 시민모임의 평가보고회와 토론과정을 지켜보고, 영상으로 담아 왔습니다. 보시죠. [프리존TV] 함께 만들어가는 평택의 미래, 역사문화마을 조성 취재 김경훈 기자 영상편집 김현태PD 평택현은 지금의 팽성읍을 말합니다. 객사, 향교, 농성과 같은 역사적 건축물과 천년고찰 자비사, 순국선열 원심창 의사의 숭고한 뜻이 서린 곳입니다. 이러한 풍부한 역사적 자원을 바탕으로 평택현은 전주 한옥마을처럼 역사문화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회 정국진 위원장/개혁신당 평택시당협위원회] -"평택현 역사문화마을시민모임의 현황 그리고 활동 변화 등이 자세하게 그리고 향후의 활동 계획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이광섭 대표/평택현역사문화마을시민모임] -"평택의 뿌리가 우리 팽성이다. 또 하나가 평택의 얼굴이 팽성인데얼굴에 화장기가 하나도 없어요. 하나도 없어.." 평가보고회에서는 백승종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김승겸 의원/평택시의회] -"결과적으로 우리 문헌에 나와 있는게 더 발굴이 되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해서 심화 용역에서 많은 결과물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집행부에서도 많이 협조를 해주고 있어서.." [정일구 의원/평택시의회] -"여기 계신 분들께서 노력을 해 주셨기 때문에 사실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 일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된다면 정말 최선을 다할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평택향교 박만복 전교는 객사 주변 옛 주막거리 복원, 한옥마을 조성, 부용산 공원과 주요 문화유적을 잇는 역마차길 개설 제안했습니다. 자비사 주지 보문스님은 1600년 역사를 가진 자비사의 역할과 역사문화 관광지로서의 활용 방안 제시했습니다. -"제가 맡은 부분은 자비사 부분인데요. 이 자비사의 바램은 평택 지역에서 어떤 역사문화적 의미와 가치가 있는가 자비사의 역사 연원은 바로 천덕산 망한사 라는 사찰입니다. 자비사는 1975년도에 사찰 개명이 됐지만 중국인에 의해서 창건된 최초의 사찰이라는 겁니다. 원심창 의사에 대한 선양사업을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독립운동가이자 통일운동가인 원심창 의사를 선양하고, 또 평택시의 자랑스런 인물로서.." 원심창 의사 기념사업회 원형재 회장은 원심창 의사 기념비 건립과 만세운동 참여자 표지석 설치 제안을 했습니다. [-"3.1 만세 운동에 참여하신 분들의 이름을 기록하고 그 분들을 통해 순국한 애국지사분들이 기념할 수 있도록 부용산에 팽성에서 항일역사를 담은 장소임을 자랑스럽게 보존하여야 한다. 문화와 역사가 살아 있는 팽성 지역 부용산 만세의 정기를 이어 받을 수 있는 역사공원이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최영진 평택국가유산지킴이 회장도 5개월간의 활동을 통해 느낀 점과 10가지 추진 과제 제시했습니다. -"역사와 문화가 있는 곳을 탐방하다 보니까 물론 설레임이 있었지만 아쉬운 점이 너무 많았어요. "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시작한 평택시 문화유산과 담당팀장과 백승종 교수의 귀한 마무리 말씀도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백승종 역사가/전 서강대 교수] -"평택현 본래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지도가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1872년에 제작된 지도인데요. 이 지도에 모든 것이 다 세밀하게 나와 있지는 않지만 중요 시설들은 분명하게 잘 나와 있거든요. 원심창 의사는 의병의 선봉에 서있고, 원심창 의사는 3.1운동의 전통에 서있고 원심창 의사는 독립운동의 전통에 서있고, 통일운동에 전통을 마련한 분입니다. 어마어마한 스토리텔링 있는 공간입니다. 거기에 기념관을 만들어야지요. 기념관은 현대적 의미를 되살려야 됩니다. 공론의 장을 만들어야 된다. 그 공론의 장은 누구하고 싸우는 장이 아니고 함께 평택을 일으켜 세우는 장이다. 그런 우리의 모든 것이 숨쉬고 있다가 증명이 되는 것이지 아무 연관도 없는 고덕으로 덜렁 보내가지고 어떻게 하겠다는 것입니까? 하여튼 결정된 것은 어떻게 할 수 없지만 거기에 문제가 생겼다면이 기회에 팽성쪽으로 잡아 끄는 것도 굉장히 좋은 방법이다." [김경태 팀장/평택시 문화유산과] -"지적하셨던 부분 중에 개별 유산들에 대한 부분이 관리가 잘 안 되고 있지 않느냐 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 부분들을 저희가 지정을 위한 용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개별적으로 저희가 보존 관리 체계로 들어 오도록 진행을 하고 있고.." 이번 평가보고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평택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자체의 지원을 통해 평택현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동네 평택사람들이야기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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