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법안 반대해 낙선운동 직면한 공화 상원의원 재선 불출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역점 법안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을 받아온 공화당 소속 톰 틸리스 상원의원이 다음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수많은 사람이 경선에서 톰 틸리스 상원의원을 상대하고 싶다면서 앞으로 나왔다. 난 앞으로 몇 주간 그들을 만나 노스캐롤라이나의 위대한 주민들을 제대로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러질 공화당 경선에서 다른 후보를 지지해 틸리스 의원을 낙선시키겠다고 사실상 협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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