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편의점에서 헛개수 보기 어렵다…품질 우려로 판매 중단·회수
서혜미기자수정2025-06-30 21:36등록2025-06-30 21:36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0에이치케이(HK)이노엔이 판매 중인 헛개수. HK이노엔 누리집 갈무리.전문의약품·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인 에이치케이(HK)이노엔이 품질 우려로 ‘헛개수’, ‘새싹보리’ 등 음료 8종의 판매를 중단하고 전량 회수에 나섰다.HK이노엔은 편의점, 마트 등 유통업계에 진열된 500㎖ 음료 8종을 지난 27일부터 판매 중지했고, 제품 회수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유통업계 관계자도 “제조사 요청으로 유통업체에 공통으로 (판매 중지와 회수를) 요청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판매를 중단한 제품은 동원시스템즈가 제조하고 HK이노엔이 판매한 ‘헛개수’, ‘새싹보리’, ‘티로그’ 등 세 브랜드 제품이다. HK이노엔 관계자는 “동원시스템즈 횡성 공장의 품질 공정을 점검하던 중, 제조 공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며 “하절기라 변질 가능성도 우려돼 선제적으로 전 제품 회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제품에 실제 이상이 발견되진 않았으나 사전 대응하는 차원에서 판매 중단과 회수한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들은 7월 말께부터 정상적으로 재공급될 예정이다.광고한편,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식품 위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6일엔 이마트24의 ‘이프레소 얼음컵’이 세균수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처했다. 지난 5일엔 풀무원 계열사가 급식 사업장에 공급한 빵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256명이 감염된 집단 식중독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서혜미 기자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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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케이(HK)이노엔이 판매 중인 헛개수. HK이노엔 누리집 갈무리.
전문의약품·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인 에이치케이(HK)이노엔이 품질 우려로 ‘헛개수’, ‘새싹보리’ 등 음료 8종의 판매를 중단하고 전량 회수에 나섰다.
HK이노엔은 편의점, 마트 등 유통업계에 진열된 500㎖ 음료 8종을 지난 27일부터 판매 중지했고, 제품 회수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유통업계 관계자도 “제조사 요청으로 유통업체에 공통으로 (판매 중지와 회수를) 요청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판매를 중단한 제품은 동원시스템즈가 제조하고 HK이노엔이 판매한 ‘헛개수’, ‘새싹보리’, ‘티로그’ 등 세 브랜드 제품이다. HK이노엔 관계자는 “동원시스템즈 횡성 공장의 품질 공정을 점검하던 중, 제조 공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며 “하절기라 변질 가능성도 우려돼 선제적으로 전 제품 회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제품에 실제 이상이 발견되진 않았으나 사전 대응하는 차원에서 판매 중단과 회수한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들은 7월 말께부터 정상적으로 재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식품 위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6일엔 이마트24의 ‘이프레소 얼음컵’이 세균수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처했다. 지난 5일엔 풀무원 계열사가 급식 사업장에 공급한 빵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256명이 감염된 집단 식중독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서혜미 기자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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