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미셸 강, 프랑스 프로축구 리옹도 이끈다
김창금기자수정2025-07-01 15:35등록2025-07-01 15:35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0세계 축구계의 여성 파워인 미셸 강 올랭피크 리옹 회장. 올랭피크 리옹 누리집 갈무리재미동포 미셸 강(66)이 프랑스 프로축구 올랭피크 리옹의 회장이 됐다.올랭피크 리옹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각) 누리집을 통해, “미셸 강을 올랭피크 리옹의 새 회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강 회장은 대학 시절 미국으로 유학길에 올랐고, 현지에서 사업가로 성공했다. 위키피디아를 보면 미국의 기업인, 자선사업가, 투자자, 다양한 축구클럽 구단주로 소개돼 있다.광고강 회장은 글로벌 방위산업체인 노스럽 그러먼 인포텍의 부회장으로 활동했고, 2008년 버지니아주 폴스처치에서 공공부문 헬스케어 컨설팅 업체 코그노산트를 창업했다.여자축구 부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강 회장은 2022년 미국여자축구리그(NWSL) 워싱턴 스피릿을 인수했고, 잉글랜드의 런던시티 라이어니스, 올랭피크 리옹 페미닌 등 여자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축구협회 여성 및 유소녀 프로그램에 역대 최고액인 5년간 3천만달러(약 418억원)를 기부했다. 또 한국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광고광고2023년부터 올랭피크 리옹 이사회에서 활동한 강 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구단을 살리기 위한 구원자로 나섰다.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리옹은 1부 리그 6위로 올 시즌을 마쳤지만, 재정 규정 위반 사실이 적발돼 다음 시즌 2부 강등이 결정됐다.강 회장은 프랑스축구협회의 강등 징계에 대한 항소를 진두지휘한다.광고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강 회장의 재산을 12억달러로 추산했다.김창금 선임기자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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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축구계의 여성 파워인 미셸 강 올랭피크 리옹 회장. 올랭피크 리옹 누리집 갈무리
재미동포 미셸 강(66)이 프랑스 프로축구 올랭피크 리옹의 회장이 됐다.
올랭피크 리옹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각) 누리집을 통해, “미셸 강을 올랭피크 리옹의 새 회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대학 시절 미국으로 유학길에 올랐고, 현지에서 사업가로 성공했다. 위키피디아를 보면 미국의 기업인, 자선사업가, 투자자, 다양한 축구클럽 구단주로 소개돼 있다.
강 회장은 글로벌 방위산업체인 노스럽 그러먼 인포텍의 부회장으로 활동했고, 2008년 버지니아주 폴스처치에서 공공부문 헬스케어 컨설팅 업체 코그노산트를 창업했다.
여자축구 부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강 회장은 2022년 미국여자축구리그(NWSL) 워싱턴 스피릿을 인수했고, 잉글랜드의 런던시티 라이어니스, 올랭피크 리옹 페미닌 등 여자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축구협회 여성 및 유소녀 프로그램에 역대 최고액인 5년간 3천만달러(약 418억원)를 기부했다. 또 한국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2023년부터 올랭피크 리옹 이사회에서 활동한 강 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구단을 살리기 위한 구원자로 나섰다.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리옹은 1부 리그 6위로 올 시즌을 마쳤지만, 재정 규정 위반 사실이 적발돼 다음 시즌 2부 강등이 결정됐다.
강 회장은 프랑스축구협회의 강등 징계에 대한 항소를 진두지휘한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강 회장의 재산을 12억달러로 추산했다.
김창금 선임기자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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