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뉴질랜드·아랍에미리트 정상과 첫 통화…협력 강화키로
엄지원기자수정2025-07-01 21:11등록2025-07-01 21:05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0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이재명 대통령이 1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오늘 모하메드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취임 축하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우리 신 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고 밝혔다.두 정상은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하고, 특히 인공지능(AI), 첨단기술, 국방·방산, 원전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한다. 강 대변인은 “두 정상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계기에 직접 만나 약국 관계 증진을 위한 구체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광고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도 통화를 나눴다. 통화에서 이 대통령은 “뉴질랜드는 1962년 우리나라와 수교하기도 전에 한국전쟁에 참전해 준 고마운 우방국”이라며 “앞으로도 양국이 경제, 국방·방산, 과학기술·우주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럭슨 총리는 “최근 뉴질랜드에서 한국 문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양국 간 문화 및 인적 교류 확대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광고광고두 정상은 올해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 대변인은 “아펙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국이 아펙 창설멤버로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향후 적절한 계기에 직접 만나 양국 관계 심화를 위한 구체 방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엄지원 기자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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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1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오늘 모하메드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취임 축하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우리 신 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하고, 특히 인공지능(AI), 첨단기술, 국방·방산, 원전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한다. 강 대변인은 “두 정상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계기에 직접 만나 약국 관계 증진을 위한 구체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도 통화를 나눴다. 통화에서 이 대통령은 “뉴질랜드는 1962년 우리나라와 수교하기도 전에 한국전쟁에 참전해 준 고마운 우방국”이라며 “앞으로도 양국이 경제, 국방·방산, 과학기술·우주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럭슨 총리는 “최근 뉴질랜드에서 한국 문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양국 간 문화 및 인적 교류 확대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두 정상은 올해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 대변인은 “아펙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국이 아펙 창설멤버로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향후 적절한 계기에 직접 만나 양국 관계 심화를 위한 구체 방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엄지원 기자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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