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경주APEC] 트럼프, 李대통령 '핵잠'에 "대단"…"관세협상 제일 잘한 리더"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 한국을 향해 "관세협상을 제일 잘한 리더이자 국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30일 오후 브리핑에서 전날 열린 한미 정상회담과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의 분위기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 당시 이 대통령에게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 얘기하라"고 하거나 "뭐가 필요하냐"는 말을 여러 번 했다고 한다.전문보기:https://www.yna.co.kr/view/AKR20251030151651001이미지 확대'천마총 금관 모형'과 한미 정상(경주=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25.10.29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中, 한국 핵추진잠수함 계획에 "韓美, 비확산 의무 다하길 희망"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 건조 허용을 요청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를 승인한 것과 관련해 중국은 한미 양국이 핵확산 방지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한미 양국이 핵 비확산 의무를 실질적으로 이행하고, 지역 평화·안정을 촉진하는 일을 하지 그 반대를 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궈 대변인은 또 "중국은 평화 발전의 길을 걷고, 방어적 국방 정책과 선린 우호의 외교 정책을 수행하며, 시종일관 지역 평화와 안녕을 수호하는 튼튼한 기둥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전문보기:https://www.yna.co.kr/view/AKR20251030174800083■ [미중정상회담] 관세·희토류·농산물…'휴전·확전자제' 수준 합의30일 김해공항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중국을 상대로 시행 중인 합성마약 펜타닐 관련 징벌적 세를 기존의 20%에서 10%로 낮추고,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중국이 매우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양안 문제(대만-중국 문제)는 논의 테이블에 올라오지 않는 등 이날 정상회담의 의제는 주로 무역과 경제 이슈에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AFP와 로이터,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김해공항 공군기지 의전실인 나래마루에서 만나 약 1시간 40분간 회담한 뒤,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전문보기:https://www.yna.co.kr/view/AKR20251030152200009■ 트럼프 "너무 바빠 김정은과 대화 못해…金 만나러 다시 오겠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다시 아시아 지역을 방문할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을 끝으로 1박2일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고서 귀국길에 미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 안에서 가진 약식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동을 잡기 위해 연락했느냐는 질문에 "내가 너무 바빠서 우리(나와 김정은)는 대화할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이것(미중정상회담)이 우리가 여기 온 이유다. 그렇게 했다면(김정은과 대화했다면) 이번 회담의 중요성에 비춰 무례한 행동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했다.전문보기:https://www.yna.co.kr/view/AKR20251030130300071■ 조현 "APEC 경주선언 채택 매우 근접…막판 협상 중"조현 외교부 장관은 3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종 결과물인 이른바 '경주 선언'의 채택이 "매우 근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경주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개최된 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 기자회견에서 선언 채택이 근접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나 그는 APEC의 본령으로 꼽히는 자유무역 관련 표현이 '경주 선언'에 어떻게 담길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다수 회원들이 막판 협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예단해서 말씀드리기가 좀 어렵다"고 밝혔다.전문보기:https://www.yna.co.kr/view/AKR20251030179100504■ [경주APEC] 다카이치 일본 총리 첫 방한…오늘 한일 정상회담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0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한했다. 이날 오후 2시 48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 다카이치 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로 곧장 향했다. 지난 21일 취임한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후 경주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전문보기:https://www.yna.co.kr/view/AKR20251030142900051■ 젠슨 황, 이재용·정의선과 '깐부 치맥'…AI 동맹 다진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5년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황 CEO는 30일 오후 3시께 델타 항공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황 CEO의 공식 방한은 2010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2 글로벌 출시 기념 파티 이후 처음이다.전문보기:https://www.yna.co.kr/view/AKR20251030161800017■ 與 "국익수호 성공"·국힘 "트럼프 원하는 대로"…관세협상 공방여야는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한미 관세협상 결과에 대한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협상을 호평하며 후한 점수를 준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불확실하고 미흡한 측면이 있다고 주장하며 박한 점수를 줬다. 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한국의 연간 대미 현금 투자 한도액을 200억 달러로 합의한 것과 관련, "1년에 150억 달러는 우리 외환자산운용수익으로 하고 50억 달러는 외평채(외국환평형기금채권)나 정책금융을 쓴다는 것"이라며 "외환보유고를 손대지 않은 것은 아주 잘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투자 규모는 일본은 13%, 우리는 55%다. 외환보유고 기준으로도 일본은 41%, 우리는 83%"라며 "국민 1인당 부담 규모는 일본 4천500달러, 우리는 4.2배나 많은 1만 8천700달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한 협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 트럼프가 원하는 대로 협상이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전문보기:https://www.yna.co.kr/view/AKR20251030151000001■ 曺·秋로 시작해 만사현통·최민희로 끝난 국감…일각서 무용론지난 13일 시작된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3주의 여정 동안 여야 간 정쟁과 공방만 남긴 채 30일 사실상 마무리된다. 여야는 당초 국감에서 각각 윤석열 정부와 이재명 정부의 실정을 파헤치겠다는 의지를 다졌으나, 정책 질의는 실종되고 욕설, 막말, 고성만 오갔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과거와 달리 국회가 상시로 열리는 상황에서 국감을 현재와 같이 진행하는 게 맞느냐면서 국감 무용론도 재점화하고 있다.전문보기:https://www.yna.co.kr/view/AKR20251030156500001■ 행안위,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에 동행명령장 발부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이 전 장관은 12·3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등에 대한 단전·단수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재판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행안위는 이 전 장관에 대해 이날 종합감사 종료 전까지 출석할 것을 명령했다.전문보기:https://www.yna.co.kr/view/AKR20251030166800001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5/10/30 18:00 송고2025년10월30일 18시00분 송고
■ [경주APEC] 트럼프, 李대통령 '핵잠'에 "대단"…"관세협상 제일 잘한 리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 한국을 향해 "관세협상을 제일 잘한 리더이자 국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30일 오후 브리핑에서 전날 열린 한미 정상회담과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의 분위기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 당시 이 대통령에게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 얘기하라"고 하거나 "뭐가 필요하냐"는 말을 여러 번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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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천마총 금관 모형'과 한미 정상(경주=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25.10.29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경주=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25.10.29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 中, 한국 핵추진잠수함 계획에 "韓美, 비확산 의무 다하길 희망"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 건조 허용을 요청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를 승인한 것과 관련해 중국은 한미 양국이 핵확산 방지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한미 양국이 핵 비확산 의무를 실질적으로 이행하고, 지역 평화·안정을 촉진하는 일을 하지 그 반대를 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궈 대변인은 또 "중국은 평화 발전의 길을 걷고, 방어적 국방 정책과 선린 우호의 외교 정책을 수행하며, 시종일관 지역 평화와 안녕을 수호하는 튼튼한 기둥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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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정상회담] 관세·희토류·농산물…'휴전·확전자제' 수준 합의
30일 김해공항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중국을 상대로 시행 중인 합성마약 펜타닐 관련 징벌적 세를 기존의 20%에서 10%로 낮추고,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중국이 매우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양안 문제(대만-중국 문제)는 논의 테이블에 올라오지 않는 등 이날 정상회담의 의제는 주로 무역과 경제 이슈에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AFP와 로이터,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김해공항 공군기지 의전실인 나래마루에서 만나 약 1시간 40분간 회담한 뒤,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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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너무 바빠 김정은과 대화 못해…金 만나러 다시 오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다시 아시아 지역을 방문할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을 끝으로 1박2일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고서 귀국길에 미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 안에서 가진 약식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동을 잡기 위해 연락했느냐는 질문에 "내가 너무 바빠서 우리(나와 김정은)는 대화할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이것(미중정상회담)이 우리가 여기 온 이유다. 그렇게 했다면(김정은과 대화했다면) 이번 회담의 중요성에 비춰 무례한 행동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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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 "APEC 경주선언 채택 매우 근접…막판 협상 중"
조현 외교부 장관은 3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종 결과물인 이른바 '경주 선언'의 채택이 "매우 근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경주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개최된 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 기자회견에서 선언 채택이 근접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나 그는 APEC의 본령으로 꼽히는 자유무역 관련 표현이 '경주 선언'에 어떻게 담길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다수 회원들이 막판 협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예단해서 말씀드리기가 좀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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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APEC] 다카이치 일본 총리 첫 방한…오늘 한일 정상회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0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한했다. 이날 오후 2시 48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 다카이치 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로 곧장 향했다. 지난 21일 취임한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후 경주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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