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중남미는 미국의 뒷마당 아냐"…中, 미 재무장관 발언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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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아르헨티나 주재 자국 대사관을 통해 최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과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 간 협력 관계에 대해 언급한 것과 관련해 "중남미는 그 누구의 뒷마당도 아니다"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또한 중국은 미국보다 먼저 2009년부터 아르헨티나와 통화스와프를 체결, 현재 18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 중 50억 달러를 집행했다.

베선트 재무장관의 발언 이후, 기예르모 프랑코스 수석장관은 현지 라디오 인터뷰에서 " 합의의 일부가 아르헨티나에서 중국을 배제하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미국이 특정 사안에서는 우리와의 관계를 더 밀접히 하길 바랄 수는 있겠지만, 상업적인 문제에서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직접 해명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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