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국감 증인인데 '마스크 고수' 진실화해委 국장…"모욕" 고발키로(종합)

오규진기자구독구독중이율립기자구독구독중이전다음與 "왜 국회 상임위 회의장서만 변장하나"·국힘 "고의 아냐"…퇴장 명령이미지 확대황인수 진실화해위 조사1국장[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오규진 이율립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30일 국정감사장에서 얼굴 노출을 거부한 황인수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조사1국장을 고발하기로 했다.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황 국장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증감법)상 국회 모욕 혐의로 고발하기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국민의힘 의원 4명은 황 국장에 대한 고발에 반대하며 표결에 기권했다.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국감 증인으로 신분을 확인하는 것은 법체계에 있는 부분"이라며 "국회 자료에 버젓이 사진이 나와 있고 언론에도 다 보도가 됐다. 왜 국회 상임위 회의장에서만 '변장'을 하느냐"고 비판했다.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고의로 국회를 모독하려고 한 게 아니고 나름대로 불가피한 사유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며 "경고나 퇴장 조치는 수용했지만, 고발에 대해선 생각이 다르다"고 반대했다.황 국장은 작년과 올해 국감 증인 신원 확인을 위해 마스크 탈착을 요구받았으나 국가정보원 재직 당시 연관된 인사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거부했다.이에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은 작년과 지난 14일 국감에 이어, 이날 종합국감에서도 황 국장에게 퇴장을 명령했다.2yulrip@yna.co.kr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5/10/30 19:55 송고2025년10월30일 19시5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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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왜 국회 상임위 회의장서만 변장하나"·국힘 "고의 아냐"…퇴장 명령
이미지 확대황인수 진실화해위 조사1국장[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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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규진 이율립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30일 국정감사장에서 얼굴 노출을 거부한 황인수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조사1국장을 고발하기로 했다.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황 국장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증감법)상 국회 모욕 혐의로 고발하기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 4명은 황 국장에 대한 고발에 반대하며 표결에 기권했다.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국감 증인으로 신분을 확인하는 것은 법체계에 있는 부분"이라며 "국회 자료에 버젓이 사진이 나와 있고 언론에도 다 보도가 됐다. 왜 국회 상임위 회의장에서만 '변장'을 하느냐"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고의로 국회를 모독하려고 한 게 아니고 나름대로 불가피한 사유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며 "경고나 퇴장 조치는 수용했지만, 고발에 대해선 생각이 다르다"고 반대했다.
황 국장은 작년과 올해 국감 증인 신원 확인을 위해 마스크 탈착을 요구받았으나 국가정보원 재직 당시 연관된 인사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거부했다.
이에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은 작년과 지난 14일 국감에 이어, 이날 종합국감에서도 황 국장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2yulri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5/10/30 19:55 송고2025년10월30일 19시5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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