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부마민주항쟁 민간 기록물 모읍니다”
김영동기자수정2025-10-13 13:33등록2025-10-13 13:33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0:00부마민주항쟁 기록물 수집 공모전 알림글.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제공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다음달 21일까지 부마민주항쟁과 민주화운동 역사기록 발굴을 위한 ‘2025년 부마민주항쟁 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연다.대상은 박정희 유신정권 관련 기록물로 1970~1980년대 초 부산·경남 민주화운동 관련 기록물, 부산·경남지역 풍경·사업·행사·정치적 사건·선거·생활상 등 관련 기록물, 민주화운동·정치사건 관련 신문 스크랩, 부마민주항쟁 실상을 보여줄 수 있는 기록 등이다. 구체적으로 관련 공문서류, 책자, 일기, 편지, 수첩, 사진, 앨범, 동영상, 필름, 테이프, 벽보, 전단지, 엽서, 신분증, 출입증, 명함, 공무원증, 훈장, 포장, 상장, 기념 우표, 도장류, 제복, 모자 등이다. 이런 기록물을 갖고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기념재단 누리집(buma1979.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작성해 기록물과 함께 전자우편(gogo94@buma1979.or.kr)이나 우편(부산시 동구 중앙대로 289, 해봉빌딩 10층)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념재단은 기록물을 심사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선정해 11월28일 기념재단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기념재단의 전시, 홍보, 2차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된다.광고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16일 부산대에서 시작해 경남으로 확산된 반유신·반독재 시민항쟁이다. 부산·경남 시민들이 궐기하자 당시 박정희 정권은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공수 특전여단 등 군대를 투입해 진압했다. 같은해 10월26일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 대통령을 저격했고, 유신독재는 막을 내렸다. 부마민주항쟁은 박정희 유신독재를 무너뜨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받는다.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과 함께 한국 현대사를 대표하는 4대 민주화운동으로 꼽히는 부마민주항쟁은 2019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051)715-1781.김영동 기자ydkim@hani.co.kr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0:00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
부마민주항쟁 기록물 수집 공모전 알림글.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제공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다음달 21일까지 부마민주항쟁과 민주화운동 역사기록 발굴을 위한 ‘2025년 부마민주항쟁 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연다.
대상은 박정희 유신정권 관련 기록물로 1970~1980년대 초 부산·경남 민주화운동 관련 기록물, 부산·경남지역 풍경·사업·행사·정치적 사건·선거·생활상 등 관련 기록물, 민주화운동·정치사건 관련 신문 스크랩, 부마민주항쟁 실상을 보여줄 수 있는 기록 등이다. 구체적으로 관련 공문서류, 책자, 일기, 편지, 수첩, 사진, 앨범, 동영상, 필름, 테이프, 벽보, 전단지, 엽서, 신분증, 출입증, 명함, 공무원증, 훈장, 포장, 상장, 기념 우표, 도장류, 제복, 모자 등이다. 이런 기록물을 갖고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념재단 누리집(buma1979.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작성해 기록물과 함께 전자우편(gogo94@buma1979.or.kr)이나 우편(부산시 동구 중앙대로 289, 해봉빌딩 10층)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념재단은 기록물을 심사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선정해 11월28일 기념재단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기념재단의 전시, 홍보, 2차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된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16일 부산대에서 시작해 경남으로 확산된 반유신·반독재 시민항쟁이다. 부산·경남 시민들이 궐기하자 당시 박정희 정권은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공수 특전여단 등 군대를 투입해 진압했다. 같은해 10월26일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 대통령을 저격했고, 유신독재는 막을 내렸다. 부마민주항쟁은 박정희 유신독재를 무너뜨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받는다.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과 함께 한국 현대사를 대표하는 4대 민주화운동으로 꼽히는 부마민주항쟁은 2019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051)715-1781.
김영동 기자ydkim@hani.co.kr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