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 대통령, 손수건 꺼내 눈물 닦으며 이해찬 수석부의장 유족 위로
김채운기자수정2026-01-27 21:49등록2026-01-27 21:36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0:00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주검과 영정이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해 운구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광고이재명 대통령이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고인의 장례 첫날인 27일, 빈소에 모인 동료·선후배 정치인들은 생전 ‘미스터 퍼블릭 마인드(공인의식)’로 불린 이 수석부의장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수석부의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고인에게 헌화한 뒤 분향했고, 영정 사진 오른편에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무궁화장은 일반 국민이 받을 수 있는 사실상 최고 영예의 훈장으로 꼽힌다. 훈장 추서 뒤 이 대통령은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은 다음 고인의 배우자인 김정옥 여사의 손을 잡으며 “얼마나 마음고생이 많으시겠습니까”라고 위로했다. 김혜경 여사도 유족을 끌어안으며 위로했다.이 수석부의장의 주검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출발한 지 4시간30분 만인 아침 6시53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빈소에는 전현직 정치인과 일반인까지 수백명이 찾아 발 디딜 틈이 없었다.광고이 대통령보다 먼저 빈소를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유가족과 상주 역할을 하고 있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유시민 작가 등의 손을 침통한 표정으로 맞잡았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조문 뒤 40분 정도 유가족들을 따로 만나 위로하고 장례식장을 떠났다.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는 “이 수석부의장은 자택 출발 전 감기 몸살 증상이 있어 사모님이 출장을 만류했는데, ‘공식 일정이니 가야 한다’며 출장길에 나섰다”며 “고인은 이번 수석부의장직을 본인의 마지막 공직으로 여기셨고, 마지막까지 몸을 불사르다 순직하셨다”고 밝혔다.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공적 활동을 하다 돌아가신 것을 보면 정말 ‘이해찬답다’고 느낀다. 이분의 큰 뜻이 계속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했다.광고광고빈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김부겸·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여권 인사들과 국회부의장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등 보수 인사들도 조문을 왔다.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도 빈소를 찾았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부터), 김민석 국무총리,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김채운 고경주 김수연 기자cw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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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주검과 영정이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해 운구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고인의 장례 첫날인 27일, 빈소에 모인 동료·선후배 정치인들은 생전 ‘미스터 퍼블릭 마인드(공인의식)’로 불린 이 수석부의장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수석부의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고인에게 헌화한 뒤 분향했고, 영정 사진 오른편에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무궁화장은 일반 국민이 받을 수 있는 사실상 최고 영예의 훈장으로 꼽힌다. 훈장 추서 뒤 이 대통령은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은 다음 고인의 배우자인 김정옥 여사의 손을 잡으며 “얼마나 마음고생이 많으시겠습니까”라고 위로했다. 김혜경 여사도 유족을 끌어안으며 위로했다.
이 수석부의장의 주검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출발한 지 4시간30분 만인 아침 6시53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빈소에는 전현직 정치인과 일반인까지 수백명이 찾아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 대통령보다 먼저 빈소를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유가족과 상주 역할을 하고 있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유시민 작가 등의 손을 침통한 표정으로 맞잡았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조문 뒤 40분 정도 유가족들을 따로 만나 위로하고 장례식장을 떠났다.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는 “이 수석부의장은 자택 출발 전 감기 몸살 증상이 있어 사모님이 출장을 만류했는데, ‘공식 일정이니 가야 한다’며 출장길에 나섰다”며 “고인은 이번 수석부의장직을 본인의 마지막 공직으로 여기셨고, 마지막까지 몸을 불사르다 순직하셨다”고 밝혔다.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공적 활동을 하다 돌아가신 것을 보면 정말 ‘이해찬답다’고 느낀다. 이분의 큰 뜻이 계속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했다.
빈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김부겸·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여권 인사들과 국회부의장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등 보수 인사들도 조문을 왔다.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도 빈소를 찾았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부터), 김민석 국무총리,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채운 고경주 김수연 기자cw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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