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전쟁

2023년 10월 13일 현재,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전쟁 상황은 매우 긴장되고 복잡한 상태입니다.

이번 충돌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의 오랜 갈등이 새로운 위기로 번져나간 결과입니다.

하마스는 2023년 10월 10일 이스라엘을 공격했습니다.

이 공격은 규모나 폭력 수위 면에서 전례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마스는 이번 공격에 여러 이유가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하마스가 통치 중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당국도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최소 232명이 죽고 1700명 가까운 주민이 부상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이미 2021년 5월 ‘11일 전쟁’ 이후 최대 규모 무력충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하마스는 이집트와 가자지구 국경 아래 터널을 이용해 무기와 물자를 들여와 로켓 수천기와 드론을 만들고, 수년에 걸쳐 이를 이스라엘에 발사했습니다.

보병전 이스라엘 영토를 향한 수천발의 로켓포 공격과 함께 수백명의 무장 병력이 이스라엘군의 방어선을 순식간에 뚫고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침투하여 군인과 민간인들을 사살하고 포로로 잡았습니다.

이번 충돌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의 오랜 갈등이 새로운 위기로 번져나간 결과입니다.

하마스는 이번 공격에 여러 이유가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중 하나는 가자 지구의 생활 조건입니다.

가자 지구는 지중해 연안에 자리한 지역으로, 약 230만 명이 거주하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곳 중 하나입니다.

UN에 따르면 가자 지구 거주민의 약 80%가 국제 원조에 의존하고 있으며, 매일 식량 원조에 의존하는 거주민은 약 100만 명에 달합니다.

또 다른 주요 원인은 동예루살렘에 있는 '알-아크사 모스크’입니다.

이 모스크는 이슬람교의 3대 성지로도 손꼽히는 곳이지만, 이 곳이 자리한 성전산은 유대교에서 가장 신성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최근 몇 년간 이스라엘의 종교적 민족주의자들의 모스크 방문이 늘어나면서 팔레스타인 측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요르단강 서안 지구에서 유대인 정착촌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UN과 대부분 국가는 국제법에 따라 이스라엘의 점령 및 이러한 유대인 정착촌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2023년 10월 13일 현재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 상황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끝나지도 않은 지금 또 다른 전쟁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피해보는 사람들은 힘없는 시민들 뿐, 전쟁은 사라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