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3년여 만에 금리 다시 올렸다… 한국은행 , 물가·성장·가계부채 사이 선택 더 복잡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9월 16일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3.75~4.00%로 올렸다. 경제 · 통화정책 · 2026년 9월 17일 연준 3년여 만에 금리 다시 올렸다…한국은행의 선택은 왜 더 복잡해졌나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9월 16일 기준금리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미 두 차례 연속 금리를 올린 한국은행은 3%대 물가와 수도권 주택·가계대출 위험을 경계하면서도, 누적 긴축이 취약차주와 내수에 남기는 비용까지 동시에 계산해야 한다. 미 FOMC 12대0 만장일치 한국 기준금리 3.00% 8월 소비자물가 3.1% 3.75~4.00% 미국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 4.1% 2026년 말 미 정책금리 전망 중간값 3.00% 한국은행 기준금리 6 대 1 8월 한국은행 금리 인상 표결 01 미국의 재긴축, 출발점은 ‘경기 급랭’이 아니라 높은 물가였다 FOMC DECISION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9월 16일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0.25%포인트 올려 3.75~4.00%로 정했다. 12명의 투표권자가 모두 인상에 찬성했다. 이번 결정에서 중요한 것은 연준이 미국 경제를 급격한 침체 국면으로 진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성명은 경제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확대되고 있고 국내지출과 자본투자도 탄탄하다고 평가했다. 그 위에 연준이 다시 올려놓은 핵심 위험은 인플레이션이었다. 연준은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명시했고, 이번 인상이 2% 물가목표로 보다 적시에 복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성장과 수요가 버티는 가운데 물가가 충분히 낮아지지 않는다면, 경기 둔화 우려만으로 긴축을 미루기 어렵다는 판단이 이번 회의에 반영된 셈이다. 미국의 금리 변화는 채권시장과 달러 조달비용 등 글로벌 금융여건을 통해 한국에도 전달될 수 있다. 금리 인상은 물가를 즉시 끌어내리는 단발성 조치가 아니다. 금융여건을 더 제약적으로 만들고, 그 변화가 대출과 시장금리, 소비와 투자, 가격 결정에 순차적으로 전달되도록 하는 정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