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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톱스타 비비안 수, 재벌 남편과 9년만 이혼 “차이 극복 못해”


대만 가수 겸 배우 비비안 수가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지난 10일(현지시간) 차이나 프레스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비비안 수와 싱가포르 마르코폴로 해양산업 사장 리원펑은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비비안 수와 리원펑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며 “이혼은 서로에게 가장 어려웠지만 가장 적합한 합의였다”고 밝혔다. 아들에 대한 공동 양육자 역할을 함께하겠다고도 덧붙였다.두 사람은 2014년 부부가 됐으며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다. 리원펑은 싱가포르 해운기업 마르코폴로마린의 경영자로, 시장가치 6억 뉴타이완 달러(약 251억 원)의 재력가인 것으로 알려졌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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