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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영하 50도' 비행기 바퀴 칸에 숨더니…목숨 건 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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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사진

비행기 바퀴를 접어 넣는 랜딩기어 칸에 몰래 몸을 숨기고 밀입국을 시도한 남성이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29일 AFP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알제리 오랑에서 출발해 약 2시간 30분 비행 후 프랑스 파리에 착륙한 알제리의 한 항공기 랜딩기어 칸에서 2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의 존재는 항공기가 공항에 도착해 기술 점검을 하던 중에 드러났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남성은 발견 당시 생존해 있었으나 심각한 저체온증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였습니다.

남성의 정확한 신분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는 병원에 입원한 상태입니다.

랜딩기어 칸을 통한 밀항 시도는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상업용 항공기는 온도가 일반적으로 영하 50도 정도까지 떨어지는 3만~4만 피트(9km~12km) 고도에서 순항하기 때문에 밀항을 한다 해도 생존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연방방항공청(FAA) 데이터에 따르면 1947년부터 2021년까지 132명이 상업용 항공기의 랜딩기어 칸에 숨어 비행을 시도했습니다.

FAA는 이 같은 방식으로 밀항을 시도할 경우 사망률은 77%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랜딩기어 칸을 통해 밀항을 시도하는 이들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콜롬비아 여객기에서 10대 2명이 시신으로 발견됐고, 지난 4월에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한 남성이 시신으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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