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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우즈벡, 태국 2-1 격파…개최국 카타르와 8강 맞대결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이 태국을 꺾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8위인 우즈베키스탄은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113위 태국을 2-1로 꺾었다. 우즈베키스탄은 2015년 호주 대회 이후 9년 만에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우즈베키스탄은 내달 4일 개최국 카타르와 준결승행을 두고 격돌한다.이변은 없었다. 경기를 주도하던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37분 디요르 콜마토프가 띄운 패스를 아지즈벡 투르군바에프가 가슴 트래핑 후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수차촉 사라차트를 앞세워 균형을 맞췄다. 후반 13분 동료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사라차트가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네트 구석을 출렁였다. 하지만 태국의 기쁨은 7분밖에 가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20분 압소스벡 파이줄라에프가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로 꺾어찬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따냈다.도하(카타르)=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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