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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청소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영동 지역에 폭설이 내린 데 이어서 한파까지 닥치면서 대회 운영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직위원회가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앵커>
동계 청소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영동 지역에 폭설이 내린 데 이어서 한파까지 닥치면서 대회 운영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직위원회가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G1방송 김도운 기자입니다.
<기자>
살을 에는 칼바람을 막으려 꽁꽁 싸매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
올림픽 파크를 지키던 동계 청소년 올림픽 마스코트 뭉초도 매서운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피신했습니다.
주말 동안 내린 많은 눈으로 쉴새 없이 제설작업을 벌였는데, 한파로 다시 얼어붙었습니다.
설상 경기장은 더 분주합니다.
몰아치는 눈보라에 관중석에 쌓인 눈을 치우고 또 치우지만 끝이 없습니다.
[대회 자원봉사자 : 바람이 불고 날도 춥고 해서 많이 힘들기는 한데.]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 지역에도 한파특보와 함께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방한복으로 무장하고 핫팩으로 버텨보지만 파고드는 추위를 막기 쉽지 않습니다.
[대회 운영 관계자 : 어제 그저께도 교대자가 없어서, 지금도 없기는 하지만 이제 눈비도 오고, 계속 차도 많아서….]
조직위는 한파 대응을 위해 운영 인력의 교대근무 시간을 줄이고, 방한용품 지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설상 경기장을 중심으로 난방버스와 난방쉼터를 운영하고 따듯한 음료를 제공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당분간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영하로 크게 내려가는 한파가 예보되면서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한파 극복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떠안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 원종찬 G1방송)
G1방송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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