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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주현영, 라디오 DJ 데뷔..‘권은비의 영스트리트’ 스페셜 DJ 발탁


배우 주현영이 스페셜 DJ로 분한다. 데뷔 이래 첫 라디오 DJ 데뷔인 만큼 기대가 모인다. 27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주현영이 오는 31일부터 2월 4일까지 SBS 파워FM ‘권은비의 영스트리트’ 스폐셜 DJ를 맡는다. 가수 권은비가 스케줄 상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그 자리를 주현영이 대신하게 된 것. 권은비와 주현영은 고등학교 동창으로 지난해 ‘런닝맨’에도 동반 출연해 친분을 자랑했던 바 있다. 이에 주현영이 권은비의 빈자리를 채우며 우정을 과시하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톡 쏘는 입담과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던 주현영이 라디오를 통해 보여줄 활약상에 관심이 집중된다. 2019년 단편영화 ‘내가 그리웠니’로 데뷔한 주현영은 이후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1’, ‘마음이 시키는 대로’, ‘진흙탕 연애담 시즌2’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후 2021년 ‘SNL 코리아’에 출연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주현영은 동그랗게 뜬 두 눈, 당황할 때면 떨리는 음정.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MZ세대를 기자에 빗대어 유쾌하게 표현, ‘주기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모았다. 또 ‘SNL 코리아’ 내 코너 ‘MZ 오피스’에서 어디선가 한 번씩은 봤을 법한 ‘젊은 꼰대’를 실감 나게 연기해 호평받았다.주현영은 2022년 ENA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해 우영우(박은빈) 친구 ‘동그라미’로 활약, 본업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우 투더 영 투더 우’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드라마 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근에는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주연급으로 올라섰다. 주인공 박인우 역 이세영과 함께 조선시대와 현대를 오가며 맹활약했다.예능이면 예능, 연기면 연기 모든 분야에서 빛을 보이던 주현영이 라디오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주현영이 스페셜 DJ로 출연할 ‘권은비의 영스트리트’는 매주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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