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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투어스 데뷔...5세대 보이그룹 대전 가열


신인 보이그룹 투어스(TWS)가 가요계에 상쾌한 출사표를 던진다. 투어스는 22일 오후 6시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다. 투어스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가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팀명 투어스는 ‘트웬티 포 세븐 위드 어스’의 줄임말로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함께’라는 의미를 담았다. ◇ 보이후드 팝 전면...하이브 전폭 지원 투어스는 밝고 청량한 분위기를 전면에 내세우며 소년 시절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자극하는 독자 장르인 ‘보이후드 팝’(Boyhood Pop)을 예고했다. 향후 활동을 거듭하며 다양한 변주를 보여줄 것이 예상되지만 일차적으로 이들이 선보일 음악은 이지 리스닝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보이후드 팝 감성을 엿볼 수 있는 풋풋한 사운드로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첫 만남의 설렘 속에 마주한 막연함을, 앞으로 함께할 빛나는 나날들에 대한 기대로 극복하는 이야기를 노래한다. 강렬한 드럼과 함께 짜릿한 기타·신스 사운드가 가미된 하이브리드 팝 장르로, ‘이렇게 만나서 반가워. 내일도 봐. 안녕’ 등 설렘과 반가움이 깃든 가사와 사운드 소스가 대비를 이뤄 곡의 메시지를 더욱 강렬하게 전달한다.하이브 레이블인 플레디스가 무려 9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인 만큼 이들은 데뷔를 앞두고 레이블 차원의 풀 파워 지원사격을 받고 있다. 투어스는 데뷔 전부터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는가 하면, 팀의 이미지에 걸맞은 청량음료 모델로 발탁되는 등 초대형 신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또 레이, 비비를 비롯해 일본의 인기 매거진 특별판에 표지 모델로 나서는 등 글로벌 행보에도 일찌감치 청신호를 켰다. 데뷔 당일엔 특별한 컴백쇼도 준비 중이다. 이들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데뷔쇼 ‘투어스 이렇게 만나서 반가워’에서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비롯해 ‘오 마이마이:7s’, ‘언플러그드 보이’, ‘비에프에프’까지 총 4곡의 무대를 선보인다. ◇ 라이즈, 제베원, 보넥도 등 5세대돌 격돌 심화 투어스는 지난해 말 정식 데뷔 소식이 알려진 뒤 2024년 최고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다. ‘1군’ 보이그룹이던 세븐틴을 ‘톱 티어’ ‘대상 가수’로 이끈 플레디스가 무려 9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란 점에서 관심이 뜨겁다. 한국과 일본에서 최정상급 인기를 누린 세븐틴을 이어 투어스도 초반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데뷔로 5세대 보이그룹 대전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데뷔팀부터 5세대로 명명되고 있는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라이즈와 Mnet 아이돌 오디션 ‘보이즈 플래닛’ 출신 제로베이스원이 지난 연말 신인상을 휩쓸며 투 톱으로 치고 나선 상황. 여기에 플레디스와 함께 하이브 레이블인 KOZ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넥스트도어도 탄탄한 실력과 청량한 매력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투어스까지 데뷔하면서 5세대 보이그룹 대전은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특히 라이즈가 5세대 신인 경쟁에서 큰 보폭으로 치고 나간 상황에서 하이브 내 두번째 5세대 보이그룹으로 출격하는 투어스가 어떤 데뷔 성적표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최영균 대중문화 평론가는 “대형 기획사들이 신인 그룹을 순차적으로 데뷔시키고 있는 가운데 라이즈가 데뷔곡부터 3곡을 내리 성공시키며 앞서 나가고 있다. 투어스가 데뷔 곡을 통해 판도를 어떻게 뒤흔들지 팬덤들 사이에도 관심이 뜨겁다”며 “세븐틴을 성공적으로 성장시킨 플레디스의 노하우가 투어스에 집중된 만큼 이들이 보여줄 결과물의 퀄리티에 대한 의심의 여지는 없으나, 대중의 마음을 어떻게 파고들 것인지가 실질적 관건”이라 짚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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