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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도하] 테이핑 ‘잔뜩’ 조규성, 요르단전도 선봉에 설까…밝은 분위기 속 최종 훈련


빡빡한 일정이 이어지면서 태극전사들의 몸에는 테이핑이 늘어나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요르단과 4강전 최종 훈련을 진행했다.언제나 그랬듯 역시 밝은 분위기 속 훈련이 진행됐다. 태극전사들은 훈련 전, 둥글게 대형을 만들어 클린스만 감독의 이야기를 듣고 몸을 달구기 시작했다. 선수들은 취재진에게 15분 정도 공개된 훈련 동안 시종일관 밝았다. 특유의 기합을 넣으며 가벼운 분위기 속 요르단전을 준비했다. 물론 트레이닝 세션을 소화할 때만큼은 예리한 눈빛으로 임했다. 조금의 우려는 태극전사들의 몸 상태다. 핵심 공격수인 황희찬은 이날도 의료용 테이프를 다리에 잔뜩 붙이고 훈련에 임했다. 지난 호주와 8강전에서 ‘살인 태클’을 당한 황희찬은 다행히 몸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스만호의 최전방을 책임지는 조규성도 훈련 전 테이프를 붙였다. 오른쪽 다리에만 테이핑을 했다. 그래도 훈련은 이상 없이 소화했다. 호주전 ‘영웅’으로 등극한 황희찬은 요르단전 선봉에 설 가능성이 크다. 황희찬은 요르단이 들고 나올 ‘밀집 수비’를 깰 적임자로 꼽힌다. 조규성이 클린스만 감독의 믿음을 받으며 선발 출전할지가 관심사다. 조규성은 이번 대회 클린스만호가 치른 5경기 중 4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비판의 대상이 됐다.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에서는 벤치에서 출발해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헤더 골을 넣었다. 결승행이 달린 요르단전에서는 조규성이 컨디션 난조 없이 선발 출전해 최전방을 지킬지 관심이 모인다.한국과 요르단의 대회 준결승전은 7일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승자는 개최국 카타르와 이란의 승리 팀과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도하(카타르)=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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