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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르츠 결승 골’ 아스널 리그 8연승…EPL 1위 등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접전 끝에 브렌트퍼드를 제압하고 8연승을 질주,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숱한 판정 논란을 뒤로하고, 카이 하베르츠가 결승 헤더를 터뜨렸다.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김지수의 리그 데뷔전은 이번에도 성사되지 않았다.아스널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의 2023~24 EPL 28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아스널은 이날 승리로 리그 8연승을 질주,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승점 63)에 앞서 1위(승점 64)를 차지했다.선제골은 아스널의 몫이었다. 전반 19분 벤 화이트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공을, 데클런 라이스가 머리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은 전반 35분 하베르츠가 결정적인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그의 슈팅은 골대를 외면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다소 거친 경기 양상에, 좀처럼 흐름을 잡지 못하기도 했다.의외의 장면도 나왔다. 전반 추가시간이 다 지난 4분, 골키퍼 아런 램스데일이 롱킥을 시도했는데, 몸을 던진 요안 위사에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사실상 전반이 끝난 시점이었기 때문에, 말 그대로 허무한 동점 골이었다. 아스널 입장에선 찝찝할 수밖에 없는 전반 마무리였다.전열을 마친 후반, 아스널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헤더가 수비에 걸려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레안드로 트로사르, 하베르츠가 연이어 수비에 걸려 넘어졌으나 모두 페널티킥(PK)이 선언되지 않았다. 후반 25분엔 라이스의 슈팅이 골대 오른쪽 모서리를 맞는 불운까지 겹쳤다.거칠고 어수선한 경기를 마무리한 건 하베르츠였다. 후반 41분 화이트의 크로스를, 하베르츠가 머리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 득점은 결승 골이 됐다.하베르츠는 리그 4경기 연속골에 성공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그가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스널은 리그 8연승 기간 33골을 기록하는 무서운 화력을 선보였다.한편 이날 브렌트퍼드의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지수는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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