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뉴스프리존]방선옥 기자=전라남도 광양시 공무원이 그동안 특정업체에 홍보비 몰아주기와 거짓 출장 의혹을 받고있는 가운데 도로과의 2021년도 출장 내역을 살펴본 결과 홍보실과 마찬가지로 근무일 대부분이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기사 보기 : 광양시 공무원, 한 달 내내 출장 가능한가?, 광양시 공무원, 공휴일 빼고 한 달 내내 출장 “1년 대부분이 출장?”)
광양시 도로과의 2021년 출장 내역이다(사진=뉴스프리존) 지난 2021년 365일 중 공무원 근무 일수는 공휴일·대체공휴일(116일 + 공무원 연가 20일) 136일을 빼고 나면 근무 일수는 약 230일 정도이다. 포인트 경제에 따르면 광양시의 도로과 팀장 A 씨의 지난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장 업무를 살펴본 결과 총 203일 출장에 297회를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에 2번~3번에 걸처 출장을 다녀온 날도 187회로 출근일 203일 가운데 92%가 넘게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출장 사유를 살펴보니 대부분이 ‘보상과 도로점용 허가 관련 업무와’로 나타났다. 그러나 출장여비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밝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광양시 도로과의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팀장의 출장 내역을 살펴봤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공무원은“출장의 대부분이 담당 주무관이 나가 해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팀장이 하루 2번에서 3번씩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렇게 많이 다니는 경우는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라고 말했다.https://ift.tt/ncjok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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