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허경영 하늘궁 압수수색

하늘궁 압수수색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신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경찰이 허 대표의 종교시설인 ‘하늘궁’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를 받는 허 대표와 관련해 경기 양주시 장흥면의 종교시설인 '하늘궁’과 서울 종로구의 한 강연장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추행 혐의

앞서 지난 2월 신도 20여 명은 허 대표가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허 대표는 “내가 신체를 접촉하면, 아픈 곳이 낫는다”는 취지로 말하며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허경영의 반응

허 대표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허 대표는 “성추행당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면담 과정에서 당사자의 동의를 받고 영적 에너지를 주는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마무리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해 허 대표의 혐의를 입증할 계획으로, 곧 그에 대한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 사건은 여전히 수사 중에 있으며,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정보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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