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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제부터라도 정부의 의료개혁안에 대해 의제 제한 없이 의료계와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국의대교수비대위는 오늘(5일) 총회 후 '대통령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의 단독 회동에 대해'라는 제목으로 입장문을 냈습니다.
비대위는 "4일 윤 대통령의 초대로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과의 만남이 성사됐다"며 "회동 이후 대통령실에서 의료개혁에 관해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진정한 대화의 장으로 이어지기를 강력히 염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현재까지 회동의 성과로 언론에 보도되는 것은 거의 없다"며 "심지어 (정부는) 오늘 2천 명 의대 증원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또다시 되풀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민들은 이제 인내할 만큼 인내했다"며 "작금의 사태가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는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정부가 외면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비대위는 "대한민국 의료가 붕괴하는 중차대한 시국에 (정부는) 의대 정원 증원 절차를 중단하고, 전공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의료계와 협의해 합리적인 방안을 만들겠다는 전향적인 자세로 당장 진정한 대화의 장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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