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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스타] 타율 0.133 바닥 찍은 한유섬, 2홈런 7타점으로 두산 마운드 '폭격'


SSG 랜더스 거포 한유섬(35)이 무시무시한 화력으로 팀 4연승에 힘을 보탰다.한유섬은 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2홈런) 2득점 7타점 맹타로 13-6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유섬은 타격 슬럼프가 심각했다. 8경기 타율이 0.138(29타수 4안타)로 낮았다.멀티히트가 전혀 없을 정도로 타석에서의 위압감이 크지 않았다. 이숭용 SSG 감독이 두산전에 앞서 한유섬에 대한 취재진 질문을 받은 뒤 "타석에 들어서면 가볍게 쳤으면 한다. 그런데 저 자리(타석)에 들어서면 그렇게 하기 쉽지 않다"고 선수를 옹호했다. 2일 경기 출발도 좋지 않았다. 2회 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시즌 타율은 0.133까지 떨어졌다. 바닥을 찍은 걸까. 한유섬은 두 번째 타석부터 확 달라졌다. 2-4로 뒤진 4회 말 무사 1·3루에서 상대 선발 최원준의 2구째 137㎞/h 직구를 밀어 쳐 왼쪽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기세가 오른 한유섬은 5회 말 선두타자 안타로 시즌 첫 멀티히트를 달성했다.6회 말 네 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한유섬은 다시 한번 호쾌하게 배트를 돌렸다. 두산이 8-6으로 추격한 8회 말 1사 만루 찬스에서 두산 불펜 정철원의 초구 147㎞/h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 한 경기 7타점은 2019년 5월 8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4타수 3안타 2홈런 7타점)에서 기록한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이다. 경기 뒤 이숭용 감독은 "오늘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한)유섬이다. 그동안 타격 감각이 좋지 않아 마음고생했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유섬이가 살아나면 우리 팀은 더 강해진다"고 흡족해했다. 한유섬은 "오랜만에 어안이 벙벙하다"며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첫 번째 홈런도, 두 번째 홈런도 득점권에 주자가 있었다.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욕심 안 부리고 희생 플라이를 쳐야겠다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정확하게 중심에 맞아서 홈런이 됐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가 호락호락하지 않다. 이 경기 전에 그다지 좋지 않았다"며 "이걸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지만 경기라는 게 잘 모르겠다. 오늘 계기로 조금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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