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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윤 대통령과 함께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던 김건희 여사는 올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는 검찰은 휴일인 어제도 수사를 이어갔습니다.<앵커>
지난해 윤 대통령과 함께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던 김건희 여사는 올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는 검찰은 휴일인 어제(5일)도 수사를 이어갔습니다.
원종진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연무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김건희 여사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검찰 조사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이라 김 여사가 행사에 나올 때가 아니라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의 신속 수사 지시로 구성된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휴일인 어제도 출근해 사건을 검토했습니다.
수사팀엔 특수수사를 담당하는 반부패 3부와 공정거래조사부, 범죄수익환수부 소속 검사가 각각 1명씩 투입됐는데 신속 수사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입니다.
앞서 검찰은 서울의소리 유튜브 동영상에 나오는 가방 구매 영수증 등을 토대로 기초적 사실 관계를 검토한 뒤 수사 필요성을 검찰총장에게 보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수사팀은 오는 9일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주거 침입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람을 조사하는 대로 최 목사 조사도 서두를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최 목사 측은 SBS 기자에게 소환 통보가 오면 피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김 여사가 받은 명품 가방을 어디에 보관했는지, 윤 대통령은 이를 언제 알고 어떤 조치를 했는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혀 조사 과정에서의 줄다리기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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