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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이재명 원 구성 촉구...협상 관례 벗어난다"


[서울 =뉴스프리존]권오성 기자=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3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회 '원 구성' 합의를 촉구한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의원 워크숍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원내대표를 뽑아놓고 당 대표가 먼저 이야기하는 것은 지금까지의 협상 관례상 들어보지도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 양당 원내대표 간에 그에 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법대로 6월 7일까지 원 구성을 마쳐야 한다"며 합의 실패 시 표결 처리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추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이재명 1인 체제로 움직이는 정당 아니냐'고 걱정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추 원내대표는 "양당 원내대표 간에 협상이 진행돼야 한다"며 "계속 대화하며 저희 입장을 관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구당 부활 문제와 관련하여 "여러 의원이 다양한 견해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며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이 문제에 대한 의견 수렴과 검토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추 원내대표는 "쇄신과 관련해선 비대위원장이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 비대위 체제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조만간 새 지도부가 꾸려지면 새 대표가 구체적인 혁신 방안을 제시하고 실행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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