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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ewell 음바페는 없나…“우승 축하 행사만 계획 중”


킬리안 음바페를 향한 파리 생제르맹(PSG)의 축하 행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엥은 12일(한국시간) “PSG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마지막 경기를 갖는 음바페를 위해 축하할 계획이 없다. PSG는 구단의 12번째 리그 우승 세리머니를 우선순위에 뒀다”라고 전했다.PSG는 오는 13일 안방에서 툴루즈와의 2023~24 리그1 33라운드를 벌인다. 이 경기는 올 시즌 PSG의 마지막 홈 공식전이다.즉, 이날은 음바페의 마지막 홈 경기이기도 하다. 그는 전날(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직접 PSG 퇴단 소식을 알렸다. 음바페는 지난 2022년 2+1년 계약을 맺은 뒤, 선수 옵션을 발동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며 자유게약선수(FA) 신분이 됐다. 음바페는 PSG에서만 공식전 306경기 255골 108어시스트를 올렸다. 이 기간 리그 6회·쿠프 드 프랑스 3회·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 3회 등 트로피를 팀에 안겼다. 리그 득점왕은 5회로, 시즌 뒤 추가 수상을 넘볼 정도다. 음바페는 전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나는 우리가 마지막 트로피와 함께 올 시즌을 마무리하길 원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하지만 PSG는 그런 음바페를 위한 별도의 행사를 진행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르 파리지엥은 “금요일 오후 경기장에는 PSG의 12번째 리그 우승을 축하하는 행사를 주최할 사람들이 리허설을 위해 모였다. 툴루즈와의 경기가 끝난 뒤의 행사이며, 이는 클럽 역사상 50번째 트로피다. 구단은 이 순간을 기념하고 싶어 한다”라고 짚었다. 이어 “모든 시선은 당연히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를 음바페에게 집중될 것”이라고 인정하기도 했다.구단과 달리, 팬들의 환영 행사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PSG 팬들이 음바페를 위한 행사를 기획 중이라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이어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내부적으로 음바페의 환영 행사를 갑자기 기획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면서 “오는 26일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 전에 기념식을 개최하는 것을 배제할 순 없다”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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