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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승장] '극찬 또 극찬' 박진만 감독 "1선발의 압도적인 피칭, 믿고 보는 필승조로 승리"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2연승과 2위 등극 가능성을 밝힌 선수단을 칭찬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에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2연승과 함께 두산과 3연전에서 우세 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기록했다. 선발 원태인이 6이닝을 1실점(비자책)으로 막았고, 임창민-김재윤-오승환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도 3이닝을 1실점으로 잘 틀어막았다. 원태인은 시즌 5승과 함께 다승 1위로 올라섰다. 타선에선 김영웅이 데뷔 첫 3루타를 포함해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김재상이 선두타자 2안타, 구자욱과 류지혁도 2안타 씩 때려냈다. 경기 후 박진만 삼성 감독은 "'1선발' 원태인의 압도적인 피칭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믿고 보는 불펜투수들(임창민-김재윤-오승환)의 안정적인 계투로 승리를 확정시킬 수 있었다"라며 마운드의 힘을 칭찬했다. 박 감독은 "간발의 리드에서 도망가는 점수를 연달아 뽑아 투수진에 안정감을 준 타선의 승부욕을 칭찬하고 싶다. 특히 무안타 중에 중요한 순간 타점을 만들어 낸 이재현의 집중력도 좋았다"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박진만 감독은 "평일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3경기 내내 3루 응원석을 가득 채워 열정적인 함성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승리 소감을 맺었다. 잠실=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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