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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산 수산물 2년 만에 수입 재개

중국, 일본산 수산물 2년 만에 수입 재개

홍석재기자수정2025-06-29 22:58등록2025-06-29 22:55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0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탱크에 보관 중인 방사성 물질 오염수. 연합뉴스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문제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차단해온 중국 정부가 수입 재개를 발표했다.중국 해관총서(관세청)은 29일 이날부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일본 정부는 중국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당시 일본 정부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중국에 수출되는 수산물에는 세슘136 등 방사성 물질에 관한 검사 증명서를 품목별로 첨부된다. 다만 일본 전국 47곳 도도부현(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후쿠시마 제1원전이 위치한 후쿠시마현과 인근 미야기현을 포함해 도쿄, 나가노, 니가타 등 10개 지역은 수입 재개 지역에서 여전히 제외된다. 이 지역들은 2023년 오염수 방류 이전부터 수산물 수입이 제한됐던 곳이다.광고중국 정부는 지난 2023년 8월24일 일본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대응 조처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일본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앞바다 오염수 감시체계를 확대하면서 중국 쪽 참여를 허용하는 등 추가 조처를 해 협상에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 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9월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확인했고, 이번에 2년만에 수입이 재개된다.도쿄/홍석재 특파원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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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탱크에 보관 중인 방사성 물질 오염수. 연합뉴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문제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차단해온 중국 정부가 수입 재개를 발표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은 29일 이날부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일본 정부는 중국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일본 정부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중국에 수출되는 수산물에는 세슘136 등 방사성 물질에 관한 검사 증명서를 품목별로 첨부된다. 다만 일본 전국 47곳 도도부현(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후쿠시마 제1원전이 위치한 후쿠시마현과 인근 미야기현을 포함해 도쿄, 나가노, 니가타 등 10개 지역은 수입 재개 지역에서 여전히 제외된다. 이 지역들은 2023년 오염수 방류 이전부터 수산물 수입이 제한됐던 곳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23년 8월24일 일본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대응 조처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일본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앞바다 오염수 감시체계를 확대하면서 중국 쪽 참여를 허용하는 등 추가 조처를 해 협상에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 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9월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확인했고, 이번에 2년만에 수입이 재개된다.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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