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40년 경력 석학, KAIST로

강경주 기자기자 구독입력2025.06.27 19:28수정2025.06.27 19:28지면A21글자크기 조절기사 스크랩기사 스크랩공유공유댓글0댓글클린뷰클린뷰프린트프린트명예의전당 오른 최상혁 박사신소재·소프트웨어 석학도 영입KAIST가 글로벌 연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세계적인 석학 세 명을 영입했다. KAIST는 최상혁 미 항공우주국(NASA) 랭글리 리서치센터 박사(사진), 존 로저스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그레그 로서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교수를 주요 학과 초빙석학교수로 임용했다고 27일 밝혔다.최 박사는 우주탐사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로 NASA 랭글리 리서치센터에서 40년 이상 재직했다. 200편 이상의 논문 및 보고서, 45개 특허를 보유하고 NASA에서 71회 수상 경력을 쌓았다. 2022년에는 NASA의 기술전수 프로그램인 ‘발명가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이는 우주탐사 기술의 민간 확산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세계에서 단 35명만 발명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로저스 교수는 생체 통합 전자소자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손꼽힌다. 그간 유연 전자소자, 스마트 피부, 이식형 센서 등 첨단 융합기술을 선도해왔다. 사이언스, 네이처, 셀 등 세계 최고 학술지에 9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신소재공학과는 로저스 교수 초빙을 계기로 차세대 생체이식형 소재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구상이다.로서멜 교수는 소프트웨어공학 분야의 석학이다. 저명한 국제 학술지 ‘ACM 커뮤니케이션즈’가 발표한 세계 최고 연구자 50인 중 2위로 선정된 그는 30여 년간 소프트웨어의 신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실용적 연구를 수행했다.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좋아요싫어요후속기사 원해요ⓒ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국경제 구독신청모바일한경 보기ADVERTISEMENT관련 뉴스1"방사선 견딜 우주 반도체, 한국엔 없다…국산화 절실"“미·중 간 우주 패권 전쟁이 한창인데 한국은 여전히 우주 기술 공백 상태입니다.”이종호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과 이상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박형준 서울대 AI우주기...2'스페이스 허브' 美플로리다…"우주 반도체 거점기지에 'K칩' 와달라"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들어 ‘남부의 백악관’으로 정치적 위상이 격상된 플로리다가 반도체 강국인 한국과 협력을 타진하고 있다. 플로리다는 기업 친화적 과세 정책과 최소한의 규제로 유명하다...3KAIST, 세계 로봇 학술대회 1위…대만·중국 제쳐KAIST의 자율로봇 연구팀이 세계 최고 권위의 로봇 학술대회에서 대만과 중국 대표팀을 꺾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9일 KAIST에 따르면 명현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어반로보틱스랩은 지난달 19일부터 23...ADVERTIS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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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전당 오른 최상혁 박사신소재·소프트웨어 석학도 영입KAIST가 글로벌 연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세계적인 석학 세 명을 영입했다. KAIST는 최상혁 미 항공우주국(NASA) 랭글리 리서치센터 박사(사진), 존 로저스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그레그 로서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교수를 주요 학과 초빙석학교수로 임용했다고 27일 밝혔다.최 박사는 우주탐사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로 NASA 랭글리 리서치센터에서 40년 이상 재직했다. 200편 이상의 논문 및 보고서, 45개 특허를 보유하고 NASA에서 71회 수상 경력을 쌓았다. 2022년에는 NASA의 기술전수 프로그램인 ‘발명가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이는 우주탐사 기술의 민간 확산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세계에서 단 35명만 발명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로저스 교수는 생체 통합 전자소자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손꼽힌다. 그간 유연 전자소자, 스마트 피부, 이식형 센서 등 첨단 융합기술을 선도해왔다. 사이언스, 네이처, 셀 등 세계 최고 학술지에 9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신소재공학과는 로저스 교수 초빙을 계기로 차세대 생체이식형 소재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구상이다.로서멜 교수는 소프트웨어공학 분야의 석학이다. 저명한 국제 학술지 ‘ACM 커뮤니케이션즈’가 발표한 세계 최고 연구자 50인 중 2위로 선정된 그는 30여 년간 소프트웨어의 신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실용적 연구를 수행했다.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명예의전당 오른 최상혁 박사신소재·소프트웨어 석학도 영입
KAIST가 글로벌 연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세계적인 석학 세 명을 영입했다. KAIST는 최상혁 미 항공우주국(NASA) 랭글리 리서치센터 박사(사진), 존 로저스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그레그 로서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교수를 주요 학과 초빙석학교수로 임용했다고 27일 밝혔다.최 박사는 우주탐사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로 NASA 랭글리 리서치센터에서 40년 이상 재직했다. 200편 이상의 논문 및 보고서, 45개 특허를 보유하고 NASA에서 71회 수상 경력을 쌓았다. 2022년에는 NASA의 기술전수 프로그램인 ‘발명가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이는 우주탐사 기술의 민간 확산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세계에서 단 35명만 발명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로저스 교수는 생체 통합 전자소자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손꼽힌다. 그간 유연 전자소자, 스마트 피부, 이식형 센서 등 첨단 융합기술을 선도해왔다. 사이언스, 네이처, 셀 등 세계 최고 학술지에 9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신소재공학과는 로저스 교수 초빙을 계기로 차세대 생체이식형 소재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구상이다.로서멜 교수는 소프트웨어공학 분야의 석학이다. 저명한 국제 학술지 ‘ACM 커뮤니케이션즈’가 발표한 세계 최고 연구자 50인 중 2위로 선정된 그는 30여 년간 소프트웨어의 신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실용적 연구를 수행했다.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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