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안전성 더 명확하게"…네이버 자율규제위, 권고 내용은?

김대영 기자기자 구독입력2025.07.02 12:39수정2025.07.02 12:39글자크기 조절기사 스크랩기사 스크랩공유공유댓글0댓글클린뷰클린뷰프린트프린트네이버 자율규제위 2차 보고서 공개AI 안전성·커머스 정산 고도화 주문경기 성남 네이버 본사. 사진=뉴스1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가 보고서를 내고 인공지능(AI) 안전성 체계 확립을 위해 책임·관리 원칙을 명확하게 규정할 것을 권고했다.네이버 자율규제위는 2일 1년여간의 활동 내역을 담은 2차 활동보고서를 공개했다. 네이버 자율규제위는 이용자와 파트너들을 보호하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2023년 9월 출범했다.이번 보고서엔 AI 안전성 관리 논의 등을 포함해 총 7차례에 걸쳐 이뤄진 활동내역이 담겼다. △AI 안전성 체계 정립 △커머스 플랫폼 정산 주기 등 판매자·이용자 보호 조치 △중소상공인(SME) 사업자 디지털 전환을 돕는 '비즈니스 스쿨' △다크패턴 개선 △SME·창작자 대상 상생 프로그램 '프로젝트 꽃' △고객센터 개선 △안전한 인터넷 사용환경을 위한 그린인터넷 캠페인 등 7개 주제가 포함됐다.네이버 자율규제위는 AI 안전성 체계 확립을 위해 책임과 관리 원칙을 더 명확히 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를 제고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네이버의 정산 시스템과 이용자 우선 대응 원칙을 고도화하고 판매자 혜택 강화, 글로벌 지향 콘텐츠 제작, 소비자 보호 교육 강화 등에 관한 권고도 이뤄졌다.이 외에도 다양한 창작자군을 지원해야 할 필요성과 친화적인 고객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AI 기술 활용·체계화를 강조했다. 안전한 인터넷 사용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외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도 주문했다. 다크패턴 방지를 위한 정기적 분류 체계 업데이트·교차 검증 체계 마련도 권고했다.네이버 자율규제위는 네이버 가품 방지, 소비자 보호 활동 등을 분석한 뒤 이를 점검한 연구과제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권헌영 네이버 자율규제위 위원장은 "플랫폼 스스로 이용자 권익 보호와 정보 전달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이 뒷받침될 때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 앞으로도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기술의 진보와 이용자의 권익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점검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는 "앞으로도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의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검색부터 커머스, 커뮤니티까지 다양한 서비스에 걸쳐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좋아요싫어요후속기사 원해요ⓒ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국경제 구독신청모바일한경 보기ADVERTISEMENT관련 뉴스1'미지의 서울' 치면 영상부터 '딱'…네이버 검색창이 바뀐다네이버가 검색 서비스에 '보는 재미'를 더한다. 텍스트 중심의 웹문서보다 이미지·영상 위주의 검색 결과를 피드 형태로 구성해 마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탐색 경험...2수능 생명과학 문제도 '거뜬'…네이버 AI, '추론 능력' 강화네이버가 추론 능력을 강화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 모델은 '생각하는 힘'이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사용자가 질의하면 혼잣말하듯 길게 생각하고 답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3"성수동, 팝업만 50곳 넘어"…넘치는 핫플, 제대로 가려면?서울 성수동에서 현재 문을 연 팝업스토어는 36곳. 문을 열 예정인 곳을 포함하면 총 53곳이 성수동을 핫플레이스로 '찜'했다. 네이버 검색창에 '팝업스토어'를 검색하자 지도 서비스를 통...ADVERTIS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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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자율규제위 2차 보고서 공개AI 안전성·커머스 정산 고도화 주문경기 성남 네이버 본사. 사진=뉴스1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가 보고서를 내고 인공지능(AI) 안전성 체계 확립을 위해 책임·관리 원칙을 명확하게 규정할 것을 권고했다.네이버 자율규제위는 2일 1년여간의 활동 내역을 담은 2차 활동보고서를 공개했다. 네이버 자율규제위는 이용자와 파트너들을 보호하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2023년 9월 출범했다.이번 보고서엔 AI 안전성 관리 논의 등을 포함해 총 7차례에 걸쳐 이뤄진 활동내역이 담겼다. △AI 안전성 체계 정립 △커머스 플랫폼 정산 주기 등 판매자·이용자 보호 조치 △중소상공인(SME) 사업자 디지털 전환을 돕는 '비즈니스 스쿨' △다크패턴 개선 △SME·창작자 대상 상생 프로그램 '프로젝트 꽃' △고객센터 개선 △안전한 인터넷 사용환경을 위한 그린인터넷 캠페인 등 7개 주제가 포함됐다.네이버 자율규제위는 AI 안전성 체계 확립을 위해 책임과 관리 원칙을 더 명확히 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를 제고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네이버의 정산 시스템과 이용자 우선 대응 원칙을 고도화하고 판매자 혜택 강화, 글로벌 지향 콘텐츠 제작, 소비자 보호 교육 강화 등에 관한 권고도 이뤄졌다.이 외에도 다양한 창작자군을 지원해야 할 필요성과 친화적인 고객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AI 기술 활용·체계화를 강조했다. 안전한 인터넷 사용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외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도 주문했다. 다크패턴 방지를 위한 정기적 분류 체계 업데이트·교차 검증 체계 마련도 권고했다.네이버 자율규제위는 네이버 가품 방지, 소비자 보호 활동 등을 분석한 뒤 이를 점검한 연구과제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권헌영 네이버 자율규제위 위원장은 "플랫폼 스스로 이용자 권익 보호와 정보 전달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이 뒷받침될 때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 앞으로도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기술의 진보와 이용자의 권익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점검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는 "앞으로도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의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검색부터 커머스, 커뮤니티까지 다양한 서비스에 걸쳐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네이버 자율규제위 2차 보고서 공개AI 안전성·커머스 정산 고도화 주문
경기 성남 네이버 본사. 사진=뉴스1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가 보고서를 내고 인공지능(AI) 안전성 체계 확립을 위해 책임·관리 원칙을 명확하게 규정할 것을 권고했다.네이버 자율규제위는 2일 1년여간의 활동 내역을 담은 2차 활동보고서를 공개했다. 네이버 자율규제위는 이용자와 파트너들을 보호하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2023년 9월 출범했다.이번 보고서엔 AI 안전성 관리 논의 등을 포함해 총 7차례에 걸쳐 이뤄진 활동내역이 담겼다. △AI 안전성 체계 정립 △커머스 플랫폼 정산 주기 등 판매자·이용자 보호 조치 △중소상공인(SME) 사업자 디지털 전환을 돕는 '비즈니스 스쿨' △다크패턴 개선 △SME·창작자 대상 상생 프로그램 '프로젝트 꽃' △고객센터 개선 △안전한 인터넷 사용환경을 위한 그린인터넷 캠페인 등 7개 주제가 포함됐다.네이버 자율규제위는 AI 안전성 체계 확립을 위해 책임과 관리 원칙을 더 명확히 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를 제고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네이버의 정산 시스템과 이용자 우선 대응 원칙을 고도화하고 판매자 혜택 강화, 글로벌 지향 콘텐츠 제작, 소비자 보호 교육 강화 등에 관한 권고도 이뤄졌다.이 외에도 다양한 창작자군을 지원해야 할 필요성과 친화적인 고객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AI 기술 활용·체계화를 강조했다. 안전한 인터넷 사용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외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도 주문했다. 다크패턴 방지를 위한 정기적 분류 체계 업데이트·교차 검증 체계 마련도 권고했다.네이버 자율규제위는 네이버 가품 방지, 소비자 보호 활동 등을 분석한 뒤 이를 점검한 연구과제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권헌영 네이버 자율규제위 위원장은 "플랫폼 스스로 이용자 권익 보호와 정보 전달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이 뒷받침될 때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 앞으로도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기술의 진보와 이용자의 권익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점검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는 "앞으로도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의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검색부터 커머스, 커뮤니티까지 다양한 서비스에 걸쳐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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