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새 총리 임명 앞둔 마크롱…친정서도 "권력 공유"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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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새 총리 임명을 앞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집권당 안팎에서 분권을 요구하는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범여권은 지난해 마크롱 대통령의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 이후 의회 내 주도권을 빼앗겨 정치적 불안정이 이어지고, 그 여파로 총리가 자주 교체되면서 이제 집권당 내에서조차 마크롱 대통령이 통치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분출하고 있다.

집권당 르네상스의 대표이자 지난해 의회 해산 전까지 마크롱 대통령의 신임을 받고 정부를 이끈 가브리엘 아탈 전 총리가 그 선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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