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우승했지만 대전서 샴페인 샤워는 없었다…왜?
김양희기자수정2025-11-01 00:41등록2025-11-01 00:28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0:003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국시리즈 시상식에서 통합 우승을 차지한 엘지(LG) 트윈스 선수들이 염경엽 감독을 헹가래 치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우승을 하면 보통 샴페인이 따라온다. 고글을 쓰고 서로에게 샴페인을 터뜨리는 모습은 우승 뒤풀이 풍경으로 아주 흔하다. 하지만 2025 한국시리즈 챔피언이 결정된 10월의 마지막 밤에는 샴페인이 터지지 않았다. 한화 이글스 ‘홈’이었기 때문이다.엘지(LG) 트윈스 구단에 따르면, 한국시리즈가 열리기 전 두 구단은 원정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할 경우에는 샴페인 샤워를 하지 않기로 합의를 봤다. 엘지가 우승을 확정한 곳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였던 탓에 폭죽 등만 터뜨렸다. 우승 확정 뒤 화려한 불꽃놀이는 KBO가 준비한 것이었다. 만약 한화가 이겼다면 20초간 또 다른 의미의 불꽃놀이가 있을 예정이었다. 한화 또한 올해 마지막 대전야구장 경기를 위해 불꽃쇼를 준비 중이었다.엘지는 적지에서의 우승 뒤풀이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1일 오후 6시30분부터 잠실야구장에서 ‘한국시리즈 통합우승 IN 잠실’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트로피 퍼포먼스 ▲선수단 그라운드 행진 ▲비하인드 스몰토크 ▲선수단 샴페인 샤워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광고행사 예매는 1일 오전 11시 오픈되며, 프리미엄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예매는 구단 홈페이지·모바일 앱 또는 티켓링크를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인터넷 예매 잔여석과 현장 판매 전용 500석이 추가로 판매될 예정이다.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하지 못한 선수단 샴페인 샤워를 보고 싶다면 1일 잠실야구장으로 가면 된다.대전/김양희 기자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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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국시리즈 시상식에서 통합 우승을 차지한 엘지(LG) 트윈스 선수들이 염경엽 감독을 헹가래 치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승을 하면 보통 샴페인이 따라온다. 고글을 쓰고 서로에게 샴페인을 터뜨리는 모습은 우승 뒤풀이 풍경으로 아주 흔하다. 하지만 2025 한국시리즈 챔피언이 결정된 10월의 마지막 밤에는 샴페인이 터지지 않았다. 한화 이글스 ‘홈’이었기 때문이다.
엘지(LG) 트윈스 구단에 따르면, 한국시리즈가 열리기 전 두 구단은 원정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할 경우에는 샴페인 샤워를 하지 않기로 합의를 봤다. 엘지가 우승을 확정한 곳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였던 탓에 폭죽 등만 터뜨렸다. 우승 확정 뒤 화려한 불꽃놀이는 KBO가 준비한 것이었다. 만약 한화가 이겼다면 20초간 또 다른 의미의 불꽃놀이가 있을 예정이었다. 한화 또한 올해 마지막 대전야구장 경기를 위해 불꽃쇼를 준비 중이었다.
엘지는 적지에서의 우승 뒤풀이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1일 오후 6시30분부터 잠실야구장에서 ‘한국시리즈 통합우승 IN 잠실’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트로피 퍼포먼스 ▲선수단 그라운드 행진 ▲비하인드 스몰토크 ▲선수단 샴페인 샤워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예매는 1일 오전 11시 오픈되며, 프리미엄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예매는 구단 홈페이지·모바일 앱 또는 티켓링크를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인터넷 예매 잔여석과 현장 판매 전용 500석이 추가로 판매될 예정이다.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하지 못한 선수단 샴페인 샤워를 보고 싶다면 1일 잠실야구장으로 가면 된다.
대전/김양희 기자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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