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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대통령실 첫 국감 ‘배치기’로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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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관련 이미지 -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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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민도기자수정2025-11-06 21:39등록2025-11-06 21:39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0:00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왼쪽)와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설전으로 정회된 직후 이른바 ‘배치기’를 하며 충돌하고 있다. 연합뉴스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6일 대통령실을 상대로 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는 여야 의원의 고성과 몸싸움으로 파행을 거듭했다. 뇌관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출석 이슈였다.오전 10시에 시작된 국감은 1시간여 만에 정회했다.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하루 전 운영위에 보임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비서관을 역임한 분이 (운영위 국감에) 있는 것은 이해충돌 소지가 매우 크다”고 하자, 주 의원이 “어디 대고 이해충돌을 얘기하느냐. 그렇게까지 김현지를 보호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해보라”고 받아치면서 분위기가 격앙됐다. 고성이 이어졌고 결국 김병기 운영위원장이 정회를 선언했다.더 큰 ‘사건’은 정회 직후 일어났다. 여야 의원들이 회의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기헌 민주당 의원이 몸싸움 끝에 대치하는 상황이 빚어졌다. 출입문 쪽에 있던 송 원내대표가 국감 파행의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며 몸을 돌리는 순간, 문을 향해 걸어가던 이 의원과 부딪친 것이 발단이었다. 두 사람은 배를 두세차례 부딪친 뒤 얼굴을 맞댄 상태로 상대를 노려봤다.광고이후 송 원내대표를 비롯한 운영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야당 원내대표에 대해 백주대낮에 테러와 유사하게 폭력 행위가 발생한 점에 대해 대단히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시 상황이 촬영된 영상을 올린 뒤 “송 원내대표의 배치기 피해자는 바로 저”라며 “저에게 죄가 있다면 배가 나온 죄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오후 속개된 국감에선 이날 출석하지 않은 김현지 실장 문제로 야당과 대통령실·여당이 부딪쳤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런 식으로 (김 실장을) 꼭꼭 숨기려고 드니까 자꾸 ‘만사현통’이나 ‘그림자 실세’ 같은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라는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50명의 비서관 중 1명일 뿐인데 너무 과도하게 공격받고 있다”고 했다. 강 비서실장은 주진우 의원이 김 실장 관련 질문을 거듭하자 “그렇다고 해서 (윤석열 정부 법률비서관을 했던) 위원님과 김건희 여사의 관계, 채 해병 사건과의 관계가 덮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받아쳤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했지만, 강 비서실장은 목소리를 높이며 물러서지 않았다.기민도 고경주 기자ke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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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왼쪽)와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설전으로 정회된 직후 이른바 ‘배치기’를 하며 충돌하고 있다. 연합뉴스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6일 대통령실을 상대로 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는 여야 의원의 고성과 몸싸움으로 파행을 거듭했다. 뇌관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출석 이슈였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국감은 1시간여 만에 정회했다.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하루 전 운영위에 보임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비서관을 역임한 분이 (운영위 국감에) 있는 것은 이해충돌 소지가 매우 크다”고 하자, 주 의원이 “어디 대고 이해충돌을 얘기하느냐. 그렇게까지 김현지를 보호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해보라”고 받아치면서 분위기가 격앙됐다. 고성이 이어졌고 결국 김병기 운영위원장이 정회를 선언했다.

더 큰 ‘사건’은 정회 직후 일어났다. 여야 의원들이 회의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기헌 민주당 의원이 몸싸움 끝에 대치하는 상황이 빚어졌다. 출입문 쪽에 있던 송 원내대표가 국감 파행의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며 몸을 돌리는 순간, 문을 향해 걸어가던 이 의원과 부딪친 것이 발단이었다. 두 사람은 배를 두세차례 부딪친 뒤 얼굴을 맞댄 상태로 상대를 노려봤다.

이후 송 원내대표를 비롯한 운영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야당 원내대표에 대해 백주대낮에 테러와 유사하게 폭력 행위가 발생한 점에 대해 대단히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시 상황이 촬영된 영상을 올린 뒤 “송 원내대표의 배치기 피해자는 바로 저”라며 “저에게 죄가 있다면 배가 나온 죄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오후 속개된 국감에선 이날 출석하지 않은 김현지 실장 문제로 야당과 대통령실·여당이 부딪쳤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런 식으로 (김 실장을) 꼭꼭 숨기려고 드니까 자꾸 ‘만사현통’이나 ‘그림자 실세’ 같은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라는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50명의 비서관 중 1명일 뿐인데 너무 과도하게 공격받고 있다”고 했다. 강 비서실장은 주진우 의원이 김 실장 관련 질문을 거듭하자 “그렇다고 해서 (윤석열 정부 법률비서관을 했던) 위원님과 김건희 여사의 관계, 채 해병 사건과의 관계가 덮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받아쳤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했지만, 강 비서실장은 목소리를 높이며 물러서지 않았다.

기민도 고경주 기자ke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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