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靑 "도그마 빠져있다" 질책하더니…'환율정책 수장' 결국 교체

정영효기자 구독하기이광식기자 구독하기입력2026.01.23 23:22수정2026.01.24 01:26지면A5글자크기 조절기사 스크랩기사 스크랩공유공유댓글0댓글클린뷰클린뷰프린트프린트재정경제부 국장급 인사신임 국제금융국장에 이형렬국제금융 라인 대폭 인사 예고환율 안정을 담당하는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이 23일 교체됐다. 2개월 전 정책 라인 주요 국장에 임명된 이형렬 전 정책조정관(국장·행시 40회)이 새 국제금융국장으로 임명됐다. 1400원대 후반의 고환율이 좀처럼 잡히지 않자 전통적 방식이 아니라 파격적인 환율 안정 대책이 필요하다는 청와대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금융정책과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 국장은 외환제도과장과 외화자금과장, 대외경제총괄과장 등을 거쳤다. 과장 때까지는 국제금융 라인으로 분류됐다. 국장급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경제공급망기획관, 국제조세정책관, 정책조정국장 등 다른 분야를 맡았다.지난해 11월 정책 라인의 핵심 보직 가운데 하나인 정책조정국장에 임명된 지 두 달 만에 국제금융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점에서 국제금융 라인의 대폭 인사를 예고한 것 아니냐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최근 고환율이 지속되자 “도그마(교조적 신념)에 빠져 있다”며 국제금융 라인을 여러 차례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국장은 재경부 내에서 차기 국제금융국장 후보군에 꼽히지 않은 인물이었기 때문에 깜짝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재경부 관계자는 “청와대가 국제금융 라인을 대폭 교체할 것이란 얘기가 있었지만 완전히 새로운 인물이 아니라 국제금융 경험을 갖춘 인물을 앞세워 분위기를 일신하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국제금융 라인을 특별히 타깃으로 한 인사는 아니라는 해석도 나온다. 행시 40기와 41기를 핵심 보직국장에 전면 배치했다는 점에서다. 그동안 차기 국제금융국장으로 거론된 인물은 대부분 30기 후반대 관료다.이날 재경부는 조세총괄정책관(국장)에 김병철 국장(행시 40회)을, 정책기획관에 김구년 국장(행시 41회), 정책조정관에 주환욱 국장(행시 40회), 재산소비세정책관과 경제구조개혁국장에 김건영 국장(행시 40회)과 신상훈 국장(행시 41회)을 임명하는 국장급 인사를 발표했다.또 다른 재경부 관계자는 “1급들이 대부분 39기로 채워지면서 국장급을 40기로 배치한 것”이라며 “선임 국장들은 자연스럽게 후선으로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거시경제정책 책임자인 경제정책국장 인사는 1급 인사가 마무리된 후 할 것으로 알려졌다.정영효/이광식 기자 hugh@hankyung.com좋아요싫어요후속기사 원해요ⓒ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국경제 구독신청모바일한경 보기정영효 기자구독하기한국경제신문 정영효 기자입니다.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시에서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 국세청 등 경제부처를 담당합니다.이광식 기자구독하기ADVERTISEMENT관련 뉴스1금융기관장, 李 측근·정치인 수두룩…관료 출신은 '제로'이재명 정부 출범 후 단행한 금융 공공·유관기관장 인사에서 관료 출신이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내부 출신과 대통령 측근, 정치권 인사가 기관장 자리를 모두 차지했다. 금융위원회, ...2[인사] 성평등가족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농림축산식품부 등◈성평등가족부◎채용<실장급>▷성평등정책실장 이경숙◎승진<국장급>▷청소년 정책관 윤세진◎전보<국장급>▷안전인권정책과 김가로▷국내훈련파견 조용수◈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보<국장급>▷감사관 마재욱◈농림축산식품부◎전보<국장급>...3새 기업은행장에 장민영 IBK운용 대표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61·사진)가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내정됐다. 장 대표가 최종 선임되면 여섯 번째 내부 출신 행장이 된다.금융위원회는 22일 장 대표를 신임 기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기업은...ADVERTIS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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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 국장급 인사신임 국제금융국장에 이형렬국제금융 라인 대폭 인사 예고환율 안정을 담당하는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이 23일 교체됐다. 2개월 전 정책 라인 주요 국장에 임명된 이형렬 전 정책조정관(국장·행시 40회)이 새 국제금융국장으로 임명됐다. 1400원대 후반의 고환율이 좀처럼 잡히지 않자 전통적 방식이 아니라 파격적인 환율 안정 대책이 필요하다는 청와대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금융정책과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 국장은 외환제도과장과 외화자금과장, 대외경제총괄과장 등을 거쳤다. 과장 때까지는 국제금융 라인으로 분류됐다. 국장급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경제공급망기획관, 국제조세정책관, 정책조정국장 등 다른 분야를 맡았다.지난해 11월 정책 라인의 핵심 보직 가운데 하나인 정책조정국장에 임명된 지 두 달 만에 국제금융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점에서 국제금융 라인의 대폭 인사를 예고한 것 아니냐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최근 고환율이 지속되자 “도그마(교조적 신념)에 빠져 있다”며 국제금융 라인을 여러 차례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국장은 재경부 내에서 차기 국제금융국장 후보군에 꼽히지 않은 인물이었기 때문에 깜짝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재경부 관계자는 “청와대가 국제금융 라인을 대폭 교체할 것이란 얘기가 있었지만 완전히 새로운 인물이 아니라 국제금융 경험을 갖춘 인물을 앞세워 분위기를 일신하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국제금융 라인을 특별히 타깃으로 한 인사는 아니라는 해석도 나온다. 행시 40기와 41기를 핵심 보직국장에 전면 배치했다는 점에서다. 그동안 차기 국제금융국장으로 거론된 인물은 대부분 30기 후반대 관료다.이날 재경부는 조세총괄정책관(국장)에 김병철 국장(행시 40회)을, 정책기획관에 김구년 국장(행시 41회), 정책조정관에 주환욱 국장(행시 40회), 재산소비세정책관과 경제구조개혁국장에 김건영 국장(행시 40회)과 신상훈 국장(행시 41회)을 임명하는 국장급 인사를 발표했다.또 다른 재경부 관계자는 “1급들이 대부분 39기로 채워지면서 국장급을 40기로 배치한 것”이라며 “선임 국장들은 자연스럽게 후선으로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거시경제정책 책임자인 경제정책국장 인사는 1급 인사가 마무리된 후 할 것으로 알려졌다.정영효/이광식 기자 hugh@hankyung.com
재정경제부 국장급 인사신임 국제금융국장에 이형렬국제금융 라인 대폭 인사 예고
환율 안정을 담당하는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이 23일 교체됐다. 2개월 전 정책 라인 주요 국장에 임명된 이형렬 전 정책조정관(국장·행시 40회)이 새 국제금융국장으로 임명됐다. 1400원대 후반의 고환율이 좀처럼 잡히지 않자 전통적 방식이 아니라 파격적인 환율 안정 대책이 필요하다는 청와대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금융정책과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 국장은 외환제도과장과 외화자금과장, 대외경제총괄과장 등을 거쳤다. 과장 때까지는 국제금융 라인으로 분류됐다. 국장급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경제공급망기획관, 국제조세정책관, 정책조정국장 등 다른 분야를 맡았다.지난해 11월 정책 라인의 핵심 보직 가운데 하나인 정책조정국장에 임명된 지 두 달 만에 국제금융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점에서 국제금융 라인의 대폭 인사를 예고한 것 아니냐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최근 고환율이 지속되자 “도그마(교조적 신념)에 빠져 있다”며 국제금융 라인을 여러 차례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국장은 재경부 내에서 차기 국제금융국장 후보군에 꼽히지 않은 인물이었기 때문에 깜짝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재경부 관계자는 “청와대가 국제금융 라인을 대폭 교체할 것이란 얘기가 있었지만 완전히 새로운 인물이 아니라 국제금융 경험을 갖춘 인물을 앞세워 분위기를 일신하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국제금융 라인을 특별히 타깃으로 한 인사는 아니라는 해석도 나온다. 행시 40기와 41기를 핵심 보직국장에 전면 배치했다는 점에서다. 그동안 차기 국제금융국장으로 거론된 인물은 대부분 30기 후반대 관료다.이날 재경부는 조세총괄정책관(국장)에 김병철 국장(행시 40회)을, 정책기획관에 김구년 국장(행시 41회), 정책조정관에 주환욱 국장(행시 40회), 재산소비세정책관과 경제구조개혁국장에 김건영 국장(행시 40회)과 신상훈 국장(행시 41회)을 임명하는 국장급 인사를 발표했다.또 다른 재경부 관계자는 “1급들이 대부분 39기로 채워지면서 국장급을 40기로 배치한 것”이라며 “선임 국장들은 자연스럽게 후선으로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거시경제정책 책임자인 경제정책국장 인사는 1급 인사가 마무리된 후 할 것으로 알려졌다.정영효/이광식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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