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마두로 붙잡은 뒤 밈 올리는 트럼프 행정부
김지은기자수정2026-01-04 23:12등록2026-01-04 23:12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0:00미국이 3일 베네수엘라를 침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생포한 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쪽에서는 ‘미국을 만만하게 보지 말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담은 게시물들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4일 전했다.광고미국 국무부는 3일 엑스 계정에 “트럼프 대통령은 행동파다. 몰랐다면 이제 알 것”이라는 문구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올린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을 양옆에 세운 채 미군이 베네수엘라에서 마두로 대통령을 생포하는 작전 영상을 지켜보고 있다는 모습을 담았다. 이 사진 위에 국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장난치지 말라” 혹은 “술수를 부리지 말라”는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 문구를 썼다.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잔꾀 부릴 생각을 말라는 경고를 담았다고 볼 수 있다.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흑백 사진 위에 “FAFO”라고 썼는데 이는 ‘까불다가는 큰일 난다’는 뜻을 지닌 욕설(F—Around and Find Out)을 담은 약자다.광고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마두로 대통령이 “나를 잡으러 와 봐”라고 말하는 영상을 올렸는데, 이어 흰머리독수리와 미사일 발사 영상이 헤비메탈 그룹 AC/DC의 노래 썬더스트럭(Thunderstruck·벼락 맞다)을 배경음악으로 깔았다.트럼프 대통령의 보좌관으로 일했으며 현재 백악관 부비서실장인 스티븐 밀러의 아내 케이티 밀러는미국 국기로 덮인 그린란드 지도를 엑스에 올리고는 “곧”(SOON)이라고 썼다. 스티븐 밀러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함께 이번 베네수엘라 침공 작전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공연하게 그린란드를 노려온 상황이어서 밀러의 노골적인 게시물에 충격을 표시하는 댓글도 상당수 달렸다.광고광고김지은 기자mir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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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3일 베네수엘라를 침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생포한 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쪽에서는 ‘미국을 만만하게 보지 말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담은 게시물들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4일 전했다.
미국 국무부는 3일 엑스 계정에 “트럼프 대통령은 행동파다. 몰랐다면 이제 알 것”이라는 문구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올린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을 양옆에 세운 채 미군이 베네수엘라에서 마두로 대통령을 생포하는 작전 영상을 지켜보고 있다는 모습을 담았다. 이 사진 위에 국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장난치지 말라” 혹은 “술수를 부리지 말라”는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 문구를 썼다.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잔꾀 부릴 생각을 말라는 경고를 담았다고 볼 수 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흑백 사진 위에 “FAFO”라고 썼는데 이는 ‘까불다가는 큰일 난다’는 뜻을 지닌 욕설(F—Around and Find Out)을 담은 약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마두로 대통령이 “나를 잡으러 와 봐”라고 말하는 영상을 올렸는데, 이어 흰머리독수리와 미사일 발사 영상이 헤비메탈 그룹 AC/DC의 노래 썬더스트럭(Thunderstruck·벼락 맞다)을 배경음악으로 깔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보좌관으로 일했으며 현재 백악관 부비서실장인 스티븐 밀러의 아내 케이티 밀러는미국 국기로 덮인 그린란드 지도를 엑스에 올리고는 “곧”(SOON)이라고 썼다. 스티븐 밀러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함께 이번 베네수엘라 침공 작전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공연하게 그린란드를 노려온 상황이어서 밀러의 노골적인 게시물에 충격을 표시하는 댓글도 상당수 달렸다.
김지은 기자mir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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