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cker

6/recent/ticker-posts

Header Ads Widget

‘내란선동 혐의’ 전한길 162일 만에 입국…경찰 수사 본격화할 듯

‘내란선동 혐의’ 전한길 162일 만에 입국…경찰 수사 본격화할 듯

📂 사회
사회 관련 이미지 - 전씨는
사회 관련 이미지 - 전씨는

조해영기자수정2026-02-03 13:50등록2026-02-03 13:50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0:003일 오전 극우 성향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최현수 기자 emd@hani.co.kr광고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가 162일 만에 입국했다. 12·3 내란 사태 이후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며 계엄을 옹호해온 전씨는 이날 공항에서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무죄가 선고돼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내란 선동과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를 받는 전씨가 입국하면서 경찰 수사도 본격화 될 거로 보인다.전씨는 3일 낮 12시12분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을 빠져나왔다. 지난해 8월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미국으로 출국했던 전씨는 5개월여간 미국·일본·캐나다 등 외국에 머물렀다. 그는 이날 입국 직후 취재진과 지지자들을 상대로 약 50분간 ‘비상계엄은 내란이 아니’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전씨는 “2월19일에 지귀연 판사의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우두머리 혐의 선고가 있다. 지 판사께서 어떠한 회유와 외압에도 불구하고 오직 헌법과 법률, 실체적 증거에 의해서 양심을 가지고 선고하시길 바란다. 공소기각과 무죄를 선고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씨는 “지금 한국은 체제 전쟁 중”이라며 ‘사기탄핵’ 등의 주장도 반복했다.전씨는 현재 내란 선동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 선상에 올라 있다. 탄핵 정국에서 헌법재판관들의 좌편향을 주장하며 탄핵이 이뤄지면 ‘국민이 헌재를 휩쓸 것’이라고 발언하거나 ‘이재명 대통령을 잡아 남산 나무에 묶으면 현상금 1억’ 등의 발언을 한 혐의로 시민단체와 더불어민주당 등으로부터 고발돼 조만간 경찰 출석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전씨는 경찰의 신병확보 시도 가능성을 의식한 듯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 구속될 사유가 하나도 없다. 경찰에 가서 조사를 받고 무죄를 증명하면 되지 않겠나”고 말하기도 했다.광고3일 오전 극우 성향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현수 기자 emd@hani.co.kr이날 인천공항 입국장에는 전씨 지지자 약 300명이 모여 전씨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자유한길단’ 등이 적힌 손팻말을 흔들었다. 전씨는 전날 낸 귀국 입장문에서 “응원해주실 분들은 공항에서 뵙겠다”며 결집을 호소한 바 있다.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가 적힌 빨간색 모자를 쓰거나 꽃다발을 준비해온 이들도 눈에 띄었다. 전씨 지지자들이 다 같이 애국가를 부르자 인천공항에서는 “무단 점유 행위나 소란을 피우는 행위는 엄격하게 금지한다”는 안내방송을 했다.조해영 기자hycho@hani.co.kr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0:00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

3일 오전 극우 성향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최현수 기자 emd@hani.co.kr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가 162일 만에 입국했다. 12·3 내란 사태 이후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며 계엄을 옹호해온 전씨는 이날 공항에서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무죄가 선고돼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내란 선동과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를 받는 전씨가 입국하면서 경찰 수사도 본격화 될 거로 보인다.

전씨는 3일 낮 12시12분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을 빠져나왔다. 지난해 8월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미국으로 출국했던 전씨는 5개월여간 미국·일본·캐나다 등 외국에 머물렀다. 그는 이날 입국 직후 취재진과 지지자들을 상대로 약 50분간 ‘비상계엄은 내란이 아니’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전씨는 “2월19일에 지귀연 판사의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우두머리 혐의 선고가 있다. 지 판사께서 어떠한 회유와 외압에도 불구하고 오직 헌법과 법률, 실체적 증거에 의해서 양심을 가지고 선고하시길 바란다. 공소기각과 무죄를 선고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씨는 “지금 한국은 체제 전쟁 중”이라며 ‘사기탄핵’ 등의 주장도 반복했다.

전씨는 현재 내란 선동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 선상에 올라 있다. 탄핵 정국에서 헌법재판관들의 좌편향을 주장하며 탄핵이 이뤄지면 ‘국민이 헌재를 휩쓸 것’이라고 발언하거나 ‘이재명 대통령을 잡아 남산 나무에 묶으면 현상금 1억’ 등의 발언을 한 혐의로 시민단체와 더불어민주당 등으로부터 고발돼 조만간 경찰 출석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전씨는 경찰의 신병확보 시도 가능성을 의식한 듯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 구속될 사유가 하나도 없다. 경찰에 가서 조사를 받고 무죄를 증명하면 되지 않겠나”고 말하기도 했다.

3일 오전 극우 성향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현수 기자 emd@hani.co.kr

이날 인천공항 입국장에는 전씨 지지자 약 300명이 모여 전씨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자유한길단’ 등이 적힌 손팻말을 흔들었다. 전씨는 전날 낸 귀국 입장문에서 “응원해주실 분들은 공항에서 뵙겠다”며 결집을 호소한 바 있다.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가 적힌 빨간색 모자를 쓰거나 꽃다발을 준비해온 이들도 눈에 띄었다. 전씨 지지자들이 다 같이 애국가를 부르자 인천공항에서는 “무단 점유 행위나 소란을 피우는 행위는 엄격하게 금지한다”는 안내방송을 했다.

조해영 기자hycho@hani.co.kr

🔍 주요 키워드

#전씨는#내란#경찰#강사#전한길씨가#기자#이날#혐의로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