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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아들 세뱃돈 그냥 묵히긴 아까운데…부모들 눈 돌린 곳이 [뜨는 금융상품]

전망 아들 세뱃돈 그냥 묵히긴 아까운데…부모들 눈 돌린 곳이 [뜨는 금융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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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련 이미지 - 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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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주기자 구독하기입력2026.02.07 18:24수정2026.02.07 20:02글자크기 조절기사 스크랩기사 스크랩공유공유댓글0댓글클린뷰클린뷰프린트프린트설 연휴 앞두고 청소년 금융 상품 봇물사진=게티이미지뱅크설 연휴를 앞두고 청소년 전용 금융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자녀의 세뱃돈을 ‘종잣돈’으로 불려주려는 부모의 수요와 미래 고객인 ‘알파 세대(2010년 이후 출생)’를 선점하려는 금융사의 전략이 맞물리면서다. 은행권은 최고 연 4%대 고금리 적금을, 인터넷은행과 카드사는 맞춤형 혜택을 담은 체크·선불카드를 선보였다.○은행권 알짜 적금 ‘봇물’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적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하나은행의 ‘꿈꾸는 저금통’은 금리에 민감한 재테크족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다.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0%를 제공한다. 증권연계계좌 등록과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우대금리를 챙길 수 있다. 1년 단위로 원리금을 자동 재예치해 장기적으로 굴릴수록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세뱃돈 액수가 커서 넉넉한 납입 한도가 필요하다면 국민은행의 ‘KB 영유스 적금’이 유리하다. 대부분의 청소년 적금이 월 30만~50만원 선인 데 비해 이 상품은 월 최대 3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금리는 최고 연 3.4%다. 신한은행의 ‘신한 MY주니어 적금’도 분기별 10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다. 최고 연 3.4% 금리를 제공한다.‘안전’과 ‘수익’을 동시에 챙기는 이색 상품도 눈길을 끈다. 최고 연 3.65% 금리를 주는 우리은행의 ‘우리 아이행복적금2’는 아이의 실종·유괴 예방과 재테크를 연계했다. 경찰서 또는 ‘안전드림 앱’에 아동 지문을 사전 등록하고 확인 서류를 제출하면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농협은행의 ‘NH올원TEENZ적금’은 자녀 생일이나 형제자매 가입 여부에 따라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청소년 맞춤 할인 혜택 눈길세뱃돈을 불려주는 적금뿐 아니라 청소년 맞춤형 체크·선불카드도 눈여겨볼 만하다. 자녀의 올바른 소비 습관을 길러주는 도구가 될 수 있어서다. 최근 금융당국이 체크카드 발급 연령 제한을 완화하면서 금융사들의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지는 분위기다.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mini(미니)’는 별도 계좌 개설 없이 휴대폰 인증만으로 만들 수 있다. 청소년 본인 명의로 최대 50만원까지 보유·충전할 수 있고 사용 내역과 잔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의 ‘알파카드’는 만 14~17세를 타깃으로 미션 수행 시 캐시백을 주는 게임 요소를 접목해 금융 활동에 재미를 더했다.카드사들은 10대의 소비 패턴에 특화된 혜택을 내놓고 있다.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처음 체크’는 청소년들의 주요 활동 시간대인 ‘방과 후(오후 4~8시)’ 결제 시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전월 실적 기준을 10만원으로 낮춰 용돈 규모가 작아도 혜택을 받기 쉽다. NH농협카드의 ‘폼 체크카드’는 편의점, 카페, 패스트푸드점에서 건당 200원, 올리브영과 서점에서는 건당 5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KB국민카드는 ‘캐릭터 마케팅’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캐릭터를 입힌 ‘KB국민 틴업 체크카드’는 만 12세 이상이면 발급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이 없어도 기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실적에 따라 혜택 폭이 커지는 구조로 설계해 자녀의 계획적인 소비를 유도할 수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설 연휴 직후는 자녀 명의 금융상품 가입이 가장 활발한 시기”라며 “단순히 금리만 볼 것이 아니라 자녀의 연령, 납입 한도, 소비 성향과 우대 조건 달성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장현주 기자좋아요싫어요후속기사 원해요ⓒ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국경제 구독신청모바일한경 보기장현주 기자구독하기한국경제 장현주 기자입니다.ADVERTISEMENT관련 뉴스1편의점 빵 사먹고 금리 8% 챙긴다…재테크족 홀린 '이 통장' [새로 나왔어요]무주택자가 가입할 수 있는 최고 연 8% 금리의 적금 상품이 출시됐다. 국내 증시에는 미국 고배당주와 중국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각각 등장한다. SBI저축은행은 무주택자 전용...28.8% 금리에 현대차 10만원 할인…신한銀 새 적금 출시현대자동차에서 차량을 구매하면 최고 연 8.8%의 금리를 받는 적금이 신한은행에서 출시됐다.신한은행은 9일 현대차와 공동 개발한 ‘한 달부터 적금(매주)X현대자동차’를 1만 계좌 한도로 판매한다...3신한은행, 나라사랑카드 발급소 운영 시작신한은행은 8일 군인 전용 체크카드인 ‘나라사랑카드’의 발급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병역 의무자들은 앞으로 전국 16개 지방병무청에서 신한은행의 나라사랑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신한은행 나...ADVERTIS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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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앞두고 청소년 금융 상품 봇물사진=게티이미지뱅크설 연휴를 앞두고 청소년 전용 금융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자녀의 세뱃돈을 ‘종잣돈’으로 불려주려는 부모의 수요와 미래 고객인 ‘알파 세대(2010년 이후 출생)’를 선점하려는 금융사의 전략이 맞물리면서다. 은행권은 최고 연 4%대 고금리 적금을, 인터넷은행과 카드사는 맞춤형 혜택을 담은 체크·선불카드를 선보였다.○은행권 알짜 적금 ‘봇물’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적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하나은행의 ‘꿈꾸는 저금통’은 금리에 민감한 재테크족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다.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0%를 제공한다. 증권연계계좌 등록과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우대금리를 챙길 수 있다. 1년 단위로 원리금을 자동 재예치해 장기적으로 굴릴수록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세뱃돈 액수가 커서 넉넉한 납입 한도가 필요하다면 국민은행의 ‘KB 영유스 적금’이 유리하다. 대부분의 청소년 적금이 월 30만~50만원 선인 데 비해 이 상품은 월 최대 3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금리는 최고 연 3.4%다. 신한은행의 ‘신한 MY주니어 적금’도 분기별 10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다. 최고 연 3.4% 금리를 제공한다.‘안전’과 ‘수익’을 동시에 챙기는 이색 상품도 눈길을 끈다. 최고 연 3.65% 금리를 주는 우리은행의 ‘우리 아이행복적금2’는 아이의 실종·유괴 예방과 재테크를 연계했다. 경찰서 또는 ‘안전드림 앱’에 아동 지문을 사전 등록하고 확인 서류를 제출하면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농협은행의 ‘NH올원TEENZ적금’은 자녀 생일이나 형제자매 가입 여부에 따라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청소년 맞춤 할인 혜택 눈길세뱃돈을 불려주는 적금뿐 아니라 청소년 맞춤형 체크·선불카드도 눈여겨볼 만하다. 자녀의 올바른 소비 습관을 길러주는 도구가 될 수 있어서다. 최근 금융당국이 체크카드 발급 연령 제한을 완화하면서 금융사들의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지는 분위기다.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mini(미니)’는 별도 계좌 개설 없이 휴대폰 인증만으로 만들 수 있다. 청소년 본인 명의로 최대 50만원까지 보유·충전할 수 있고 사용 내역과 잔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의 ‘알파카드’는 만 14~17세를 타깃으로 미션 수행 시 캐시백을 주는 게임 요소를 접목해 금융 활동에 재미를 더했다.카드사들은 10대의 소비 패턴에 특화된 혜택을 내놓고 있다.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처음 체크’는 청소년들의 주요 활동 시간대인 ‘방과 후(오후 4~8시)’ 결제 시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전월 실적 기준을 10만원으로 낮춰 용돈 규모가 작아도 혜택을 받기 쉽다. NH농협카드의 ‘폼 체크카드’는 편의점, 카페, 패스트푸드점에서 건당 200원, 올리브영과 서점에서는 건당 5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KB국민카드는 ‘캐릭터 마케팅’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캐릭터를 입힌 ‘KB국민 틴업 체크카드’는 만 12세 이상이면 발급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이 없어도 기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실적에 따라 혜택 폭이 커지는 구조로 설계해 자녀의 계획적인 소비를 유도할 수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설 연휴 직후는 자녀 명의 금융상품 가입이 가장 활발한 시기”라며 “단순히 금리만 볼 것이 아니라 자녀의 연령, 납입 한도, 소비 성향과 우대 조건 달성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장현주 기자

설 연휴 앞두고 청소년 금융 상품 봇물

사진=게티이미지뱅크설 연휴를 앞두고 청소년 전용 금융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자녀의 세뱃돈을 ‘종잣돈’으로 불려주려는 부모의 수요와 미래 고객인 ‘알파 세대(2010년 이후 출생)’를 선점하려는 금융사의 전략이 맞물리면서다. 은행권은 최고 연 4%대 고금리 적금을, 인터넷은행과 카드사는 맞춤형 혜택을 담은 체크·선불카드를 선보였다.○은행권 알짜 적금 ‘봇물’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적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하나은행의 ‘꿈꾸는 저금통’은 금리에 민감한 재테크족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다.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0%를 제공한다. 증권연계계좌 등록과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우대금리를 챙길 수 있다. 1년 단위로 원리금을 자동 재예치해 장기적으로 굴릴수록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세뱃돈 액수가 커서 넉넉한 납입 한도가 필요하다면 국민은행의 ‘KB 영유스 적금’이 유리하다. 대부분의 청소년 적금이 월 30만~50만원 선인 데 비해 이 상품은 월 최대 3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금리는 최고 연 3.4%다. 신한은행의 ‘신한 MY주니어 적금’도 분기별 10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다. 최고 연 3.4% 금리를 제공한다.‘안전’과 ‘수익’을 동시에 챙기는 이색 상품도 눈길을 끈다. 최고 연 3.65% 금리를 주는 우리은행의 ‘우리 아이행복적금2’는 아이의 실종·유괴 예방과 재테크를 연계했다. 경찰서 또는 ‘안전드림 앱’에 아동 지문을 사전 등록하고 확인 서류를 제출하면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농협은행의 ‘NH올원TEENZ적금’은 자녀 생일이나 형제자매 가입 여부에 따라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청소년 맞춤 할인 혜택 눈길세뱃돈을 불려주는 적금뿐 아니라 청소년 맞춤형 체크·선불카드도 눈여겨볼 만하다. 자녀의 올바른 소비 습관을 길러주는 도구가 될 수 있어서다. 최근 금융당국이 체크카드 발급 연령 제한을 완화하면서 금융사들의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지는 분위기다.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mini(미니)’는 별도 계좌 개설 없이 휴대폰 인증만으로 만들 수 있다. 청소년 본인 명의로 최대 50만원까지 보유·충전할 수 있고 사용 내역과 잔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의 ‘알파카드’는 만 14~17세를 타깃으로 미션 수행 시 캐시백을 주는 게임 요소를 접목해 금융 활동에 재미를 더했다.카드사들은 10대의 소비 패턴에 특화된 혜택을 내놓고 있다.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처음 체크’는 청소년들의 주요 활동 시간대인 ‘방과 후(오후 4~8시)’ 결제 시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전월 실적 기준을 10만원으로 낮춰 용돈 규모가 작아도 혜택을 받기 쉽다. NH농협카드의 ‘폼 체크카드’는 편의점, 카페, 패스트푸드점에서 건당 200원, 올리브영과 서점에서는 건당 5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KB국민카드는 ‘캐릭터 마케팅’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캐릭터를 입힌 ‘KB국민 틴업 체크카드’는 만 12세 이상이면 발급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이 없어도 기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실적에 따라 혜택 폭이 커지는 구조로 설계해 자녀의 계획적인 소비를 유도할 수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설 연휴 직후는 자녀 명의 금융상품 가입이 가장 활발한 시기”라며 “단순히 금리만 볼 것이 아니라 자녀의 연령, 납입 한도, 소비 성향과 우대 조건 달성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장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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