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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평균 재산 21억원…집값·주가 뛰자 1억5천만원 늘었다

고위공직자 평균 재산 21억원…집값·주가 뛰자 1억5천만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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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신형철기자수정2026-03-26 01:25등록2026-03-26 00:01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0:00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급매, 초급매 등 아파트 매매 물건이 표시돼있다. 연합뉴스광고지난해 서울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치솟은 집값과 주가 상승으로 고위 공직자들 평균 재산이 억대 상승 폭을 보이며 전년 오름폭의 2배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인사혁신처 산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행정부 정무직, 1급 이상 공무원,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시·도 교육감 등 1903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관보에 공개했다.지난해 12월31일 기준 이들의 평균 신고 재산은 20억9563만원으로, 1년 전(일부는 이후의 재산액 신고) 신고한 금액(19억4693만원보다)보다 1억4870만원 증가했다. 지난해 3월 공개된 고위 공직자 2047명 평균 재산이 종전 신고액 대비 6201만원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2배 이상이다.광고재산이 크게 증가한 배경은 ‘역대급’ 증시 활황과 꾸준한 집값 상승이다. 증가액 중 주식·부동산 거래 수익, 저축, 상속 등으로 인한 재산 증가는 1억944만원이다. 주택 공시가격과 토지 개별공시지가, 보유 주식 평가액 상승으로 인한 증가는 3926만원이다.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말 전년 대비 75.6% 오르면서 사상 세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해 연말보다 30% 이상 상승한 상태라 빠른 재산 증가 흐름이 이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3.65% 올라 2년 연속 상승했는데, 특히 강남 3구의 상승세가 가팔랐다.이재명 대통령의 신고 재산(49억7721만원)도 전년보다 18억8807만원 늘었다. 출판물 저작권 수입과 상장지수펀드(ETF) 평가이익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고, 지난달 매물로 내놓은 아파트 가액도 2억2900만원 늘었다. 이재명 정부 장관들 가운데 주택 최다 보유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강남권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모두 5채를 보유하고 있다.광고광고재산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1587억2484만원을 신고한 이세웅 평안북도지사(차관급)로, 1년 새 540억3895만원이 늘었고 증가 폭도 1위다. 이 지사와 배우자는 주가가 급등한 삼성전자 85만1100주를 비롯해 1063억5479만원어치 주식을 갖고 있다.입법부와 사법부 고위직 재산 증가 폭은 더 크다. 국회의원 287명 중 재산이 500억원이 넘은 국민의힘 안철수(약 1257억원)·박덕흠(약 548억원) 의원을 제외하고 평균을 내면 1인당 28억8730만원으로 1년 전 신고액보다 2억2872만원 늘었다. 대법원 공개 대상자 136명의 평균 재산은 44억4961만원으로 지난해 발표 때보다 2억9493만원 증가했다. 헌법재판소는 12명 평균이 21억1072만원으로 6935만원 늘었다.광고고위공직자의 실제 재산은 이날 공개된 규모보다 클 것으로 추정된다. 부동산 재산을 신고할 때 시세보다 낮은 ‘공시가격’ 또는 본인이 매입한 ‘실제 거래가격’ 중 높은 금액을 기재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박현정 기자saram@hani.co.kr신형철 기자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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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급매, 초급매 등 아파트 매매 물건이 표시돼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서울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치솟은 집값과 주가 상승으로 고위 공직자들 평균 재산이 억대 상승 폭을 보이며 전년 오름폭의 2배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 산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행정부 정무직, 1급 이상 공무원,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시·도 교육감 등 1903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관보에 공개했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이들의 평균 신고 재산은 20억9563만원으로, 1년 전(일부는 이후의 재산액 신고) 신고한 금액(19억4693만원보다)보다 1억4870만원 증가했다. 지난해 3월 공개된 고위 공직자 2047명 평균 재산이 종전 신고액 대비 6201만원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2배 이상이다.

재산이 크게 증가한 배경은 ‘역대급’ 증시 활황과 꾸준한 집값 상승이다. 증가액 중 주식·부동산 거래 수익, 저축, 상속 등으로 인한 재산 증가는 1억944만원이다. 주택 공시가격과 토지 개별공시지가, 보유 주식 평가액 상승으로 인한 증가는 3926만원이다.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말 전년 대비 75.6% 오르면서 사상 세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해 연말보다 30% 이상 상승한 상태라 빠른 재산 증가 흐름이 이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3.65% 올라 2년 연속 상승했는데, 특히 강남 3구의 상승세가 가팔랐다.

이재명 대통령의 신고 재산(49억7721만원)도 전년보다 18억8807만원 늘었다. 출판물 저작권 수입과 상장지수펀드(ETF) 평가이익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고, 지난달 매물로 내놓은 아파트 가액도 2억2900만원 늘었다. 이재명 정부 장관들 가운데 주택 최다 보유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강남권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모두 5채를 보유하고 있다.

재산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1587억2484만원을 신고한 이세웅 평안북도지사(차관급)로, 1년 새 540억3895만원이 늘었고 증가 폭도 1위다. 이 지사와 배우자는 주가가 급등한 삼성전자 85만1100주를 비롯해 1063억5479만원어치 주식을 갖고 있다.

입법부와 사법부 고위직 재산 증가 폭은 더 크다. 국회의원 287명 중 재산이 500억원이 넘은 국민의힘 안철수(약 1257억원)·박덕흠(약 548억원) 의원을 제외하고 평균을 내면 1인당 28억8730만원으로 1년 전 신고액보다 2억2872만원 늘었다. 대법원 공개 대상자 136명의 평균 재산은 44억4961만원으로 지난해 발표 때보다 2억9493만원 증가했다. 헌법재판소는 12명 평균이 21억1072만원으로 6935만원 늘었다.

고위공직자의 실제 재산은 이날 공개된 규모보다 클 것으로 추정된다. 부동산 재산을 신고할 때 시세보다 낮은 ‘공시가격’ 또는 본인이 매입한 ‘실제 거래가격’ 중 높은 금액을 기재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박현정 기자saram@hani.co.kr신형철 기자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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