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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기장 살해한 전 부기장 “3년전 계획해 4명 살해하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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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동기자수정2026-03-18 11:05등록2026-03-18 11:05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0:00부산경찰청 전경. 부산경찰청 제공광고민간 항공사 기장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전 부기장이 “3년 전부터 범행을 계획해 4명을 살해하려고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18일 부산경찰청의 말을 들어보면, 지난 17일 저녁 8시께 울산 남구에서 붙잡힌 민간 항공사 전 부기장 김아무개(50)씨는 경찰에 “공군사관학교의 부당한 기득권에 억울하게 인생이 파멸했기 때문에 할 일을 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3년 전부터 범행을 계획했고, 4명을 살해하려고 했다”고도 했다. 항공업계 등의 말을 들어보면, 김씨도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했지만 조종사로 선발되지 못했고, 군 제대 후 항공기 조종사 수업을 받아 조종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김씨는 지난 17일 새벽 5시30분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민간 항공사에서 함께 일했던 기장 ㅇ(56)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16일 새벽 4시4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한 주거지에서 직장동료였던 ㄷ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다 실패해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광고김씨는 지난 17일 ㅇ씨를 숨지게 한 뒤 경남 창원에 사는 또다른 직장 동료를 살해하려고 이동했다가, 여의치 않다고 보고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울산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김씨가 갖고 있던 짐가방에서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압수했다.항공업계에서는 김씨가 2024년 건강 문제로 퇴사하면서 일부 동료들과 갈등을 겪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직장 생활 갈등으로 인한 범행으로 추정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또 김씨의 정신질환 여부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다.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사이코패스 검사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광고광고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주소 등을 알게 된 경위와 직장 내부 갈등 등 전반적으로 수사 중이다. 경기 고양시 사건과 병합해 수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김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김영동 기자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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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전경. 부산경찰청 제공

민간 항공사 기장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전 부기장이 “3년 전부터 범행을 계획해 4명을 살해하려고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18일 부산경찰청의 말을 들어보면, 지난 17일 저녁 8시께 울산 남구에서 붙잡힌 민간 항공사 전 부기장 김아무개(50)씨는 경찰에 “공군사관학교의 부당한 기득권에 억울하게 인생이 파멸했기 때문에 할 일을 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3년 전부터 범행을 계획했고, 4명을 살해하려고 했다”고도 했다. 항공업계 등의 말을 들어보면, 김씨도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했지만 조종사로 선발되지 못했고, 군 제대 후 항공기 조종사 수업을 받아 조종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17일 새벽 5시30분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민간 항공사에서 함께 일했던 기장 ㅇ(56)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16일 새벽 4시4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한 주거지에서 직장동료였던 ㄷ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다 실패해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지난 17일 ㅇ씨를 숨지게 한 뒤 경남 창원에 사는 또다른 직장 동료를 살해하려고 이동했다가, 여의치 않다고 보고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울산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김씨가 갖고 있던 짐가방에서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압수했다.

항공업계에서는 김씨가 2024년 건강 문제로 퇴사하면서 일부 동료들과 갈등을 겪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직장 생활 갈등으로 인한 범행으로 추정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또 김씨의 정신질환 여부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다.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사이코패스 검사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주소 등을 알게 된 경위와 직장 내부 갈등 등 전반적으로 수사 중이다. 경기 고양시 사건과 병합해 수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김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영동 기자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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