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수시 재산 공개…문애리 이사장 약 84억으로 1위
장수경기자수정2026-03-20 00:06등록2026-03-20 00:00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0:00인사혁신처. 한겨레 자료사진광고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이 약 84억원의 재산을 신고해, 이달 고위공직자 재산 1위에 올랐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일 이런 내용이 담긴 ‘3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등록 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 대상은 지난해 12월2일부터 올해 1월1일까지 신분 변동이 발생한 고위공직자 100명(신규 12명·승진 34명·퇴직 50명 등)이다.현직 고위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이는 문 이사장이다. 그는 본인 명의의 서울 용산구 청파동 토지를 비롯해 광진구 광장동 아파트, 서초구 서초동 상가 등 총 83억7532만원을 신고했다.광고이어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총 79억2524만원을 신고했다.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등 부동산이 약 65억6291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예금 7억6761만원 등도 포함됐다.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총 63억517만원을 신고해 현직자 재산 3위에 올랐다. 서울과 미국에 있는 아파트·단독주택 등 건물 자산 47억9915만원, 제주 토지 약 1억993만원, 예금 약 6억9436만원, 증권 약 6억791만원 등이다.퇴직자 가운데서는 임숙영 전 질병관리청 차장이 70억3659만원을 신고했고, 김경숙 전 경북도의원, 김창식 전 외교부 인사 등이 뒤를 이었다.광고광고김호철 감사원장은 36억7594만원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부동산은 서초구 아파트 전세권 등 약 6억9000만원, 예금은 본인과 가족 합산 25억9329만원이었다. 증권은 약 3억2780만원 규모로 삼성전자·네이버 등 다수 종목을 보유했다.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8억512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이 21억5818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사인 간 채무와 금융채무 등 8억4500만원이 포함됐다. 부동산은 배우자 명의 주택과 아파트 전세권 등 약 4억2550만원이었다.광고‘12·3 비상계엄’에 연루된 인사들의 재산도 이번 공개에 포함됐다. 계엄 당일 국회에 특전사를 투입해 의원들을 체포하려 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은 6억46만원을 신고했다.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 병력을 출동시킨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은 23억9588만원을 신고했다.또 육군본부 참모들이 탑승한 이른바 ‘계엄버스’를 계룡대에서 서울로 출발시키는 데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고현석 전 육군참모차장(중장)은 1억9937만원을 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각각 파면(이진우·고현석), 해임(곽종근) 처분을 받았다.장수경 기자flying71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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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한겨레 자료사진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이 약 84억원의 재산을 신고해, 이달 고위공직자 재산 1위에 올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일 이런 내용이 담긴 ‘3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등록 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 대상은 지난해 12월2일부터 올해 1월1일까지 신분 변동이 발생한 고위공직자 100명(신규 12명·승진 34명·퇴직 50명 등)이다.
현직 고위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이는 문 이사장이다. 그는 본인 명의의 서울 용산구 청파동 토지를 비롯해 광진구 광장동 아파트, 서초구 서초동 상가 등 총 83억7532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총 79억2524만원을 신고했다.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등 부동산이 약 65억6291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예금 7억6761만원 등도 포함됐다.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총 63억517만원을 신고해 현직자 재산 3위에 올랐다. 서울과 미국에 있는 아파트·단독주택 등 건물 자산 47억9915만원, 제주 토지 약 1억993만원, 예금 약 6억9436만원, 증권 약 6억791만원 등이다.
퇴직자 가운데서는 임숙영 전 질병관리청 차장이 70억3659만원을 신고했고, 김경숙 전 경북도의원, 김창식 전 외교부 인사 등이 뒤를 이었다.
김호철 감사원장은 36억7594만원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부동산은 서초구 아파트 전세권 등 약 6억9000만원, 예금은 본인과 가족 합산 25억9329만원이었다. 증권은 약 3억2780만원 규모로 삼성전자·네이버 등 다수 종목을 보유했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8억512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이 21억5818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사인 간 채무와 금융채무 등 8억4500만원이 포함됐다. 부동산은 배우자 명의 주택과 아파트 전세권 등 약 4억2550만원이었다.
‘12·3 비상계엄’에 연루된 인사들의 재산도 이번 공개에 포함됐다. 계엄 당일 국회에 특전사를 투입해 의원들을 체포하려 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은 6억46만원을 신고했다.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 병력을 출동시킨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은 23억9588만원을 신고했다.
또 육군본부 참모들이 탑승한 이른바 ‘계엄버스’를 계룡대에서 서울로 출발시키는 데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고현석 전 육군참모차장(중장)은 1억9937만원을 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각각 파면(이진우·고현석), 해임(곽종근) 처분을 받았다.
장수경 기자flying71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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