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노리는 스타트업에 최대 20억…중진공, 1100억 '성장 베팅'

은정진기자 구독하기입력2026.03.03 11:18수정2026.03.03 11:25글자크기 조절기사 스크랩기사 스크랩공유공유댓글0댓글클린뷰클린뷰프린트프린트성장공유형 600억·투자조건부 500억신주인수권 5% 조건…후속투자 땐 조기상환4일부터 성장공유형 대출 접수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2026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에 따라 4일부터 성장공유형 방식의 정책자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3일 발표했다.2026년 투융자 지원규모는 성장공유형 대출 600억원, 투자조건부 융자 500억원 등 총 1100억 원이다.‘성장공유형 대출’은 성장가치가 우수하고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전환사채(CB), 상환전환우선주(RCPS), 전환우선주(CPS)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방식으로, 기업당 최대 20억 원 한도로 운영한다.특히, 벤처투자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투자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기업, 비수도권 소재 기업,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중진공은 지난 1월부터 스타트업의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을 위해 선투자와 후속투자 사이의 자금 공백을 지원하는 브릿지론 형태의 ‘투자조건부 융자’를 연간 500억 원 규모로 신청․접수받고 있다.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재무성과가 가시화 되지 않은 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저리 융자를 공급해 유망기업의 성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투자조건부 융자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최근 24개월 이내 투자기관으로부터 1억 원 이상의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이다.지원조건으로는 중진공이 융자 지원 시 융자총액 5% 규모의 신주인수권을 부여받고, 지원기업은 후속투자 유치 시 투자금으로 대출금(융자금의 최대 20%)을 조기 상환한다.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성장공유형 대출과 투자조건부 융자는 기업의 미래 가치와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둔 정책금융”이라며, “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넘어 민간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자금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좋아요싫어요후속기사 원해요ⓒ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국경제 구독신청모바일한경 보기은정진 기자구독하기ADVERTISEMENT관련 뉴스1중진공·KB금융, 중대재해 예방 나선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KB금융그룹과 함께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급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발표했다.‘중소기업...2중진공, 세계은행과 손잡고 '한국형 중기 정책' 태평양에 전수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24일부터 26일까지 피지(Fiji)에서 세계은행(World Bank)과 공동으로 ‘중진공-세계은행 합동 정책연수’를 개최한다고 2...3"최대 2억 쏜다"…중진공, K-브랜드 수출 플랫폼 키운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중소 온라인 플랫폼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육성사업(이하 플랫폼 육성사업)’&n...ADVERTIS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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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공유형 600억·투자조건부 500억신주인수권 5% 조건…후속투자 땐 조기상환4일부터 성장공유형 대출 접수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2026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에 따라 4일부터 성장공유형 방식의 정책자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3일 발표했다.2026년 투융자 지원규모는 성장공유형 대출 600억원, 투자조건부 융자 500억원 등 총 1100억 원이다.‘성장공유형 대출’은 성장가치가 우수하고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전환사채(CB), 상환전환우선주(RCPS), 전환우선주(CPS)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방식으로, 기업당 최대 20억 원 한도로 운영한다.특히, 벤처투자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투자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기업, 비수도권 소재 기업,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중진공은 지난 1월부터 스타트업의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을 위해 선투자와 후속투자 사이의 자금 공백을 지원하는 브릿지론 형태의 ‘투자조건부 융자’를 연간 500억 원 규모로 신청․접수받고 있다.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재무성과가 가시화 되지 않은 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저리 융자를 공급해 유망기업의 성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투자조건부 융자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최근 24개월 이내 투자기관으로부터 1억 원 이상의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이다.지원조건으로는 중진공이 융자 지원 시 융자총액 5% 규모의 신주인수권을 부여받고, 지원기업은 후속투자 유치 시 투자금으로 대출금(융자금의 최대 20%)을 조기 상환한다.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성장공유형 대출과 투자조건부 융자는 기업의 미래 가치와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둔 정책금융”이라며, “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넘어 민간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자금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성장공유형 600억·투자조건부 500억신주인수권 5% 조건…후속투자 땐 조기상환4일부터 성장공유형 대출 접수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2026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에 따라 4일부터 성장공유형 방식의 정책자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3일 발표했다.2026년 투융자 지원규모는 성장공유형 대출 600억원, 투자조건부 융자 500억원 등 총 1100억 원이다.‘성장공유형 대출’은 성장가치가 우수하고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전환사채(CB), 상환전환우선주(RCPS), 전환우선주(CPS)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방식으로, 기업당 최대 20억 원 한도로 운영한다.특히, 벤처투자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투자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기업, 비수도권 소재 기업,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중진공은 지난 1월부터 스타트업의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을 위해 선투자와 후속투자 사이의 자금 공백을 지원하는 브릿지론 형태의 ‘투자조건부 융자’를 연간 500억 원 규모로 신청․접수받고 있다.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재무성과가 가시화 되지 않은 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저리 융자를 공급해 유망기업의 성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투자조건부 융자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최근 24개월 이내 투자기관으로부터 1억 원 이상의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이다.지원조건으로는 중진공이 융자 지원 시 융자총액 5% 규모의 신주인수권을 부여받고, 지원기업은 후속투자 유치 시 투자금으로 대출금(융자금의 최대 20%)을 조기 상환한다.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성장공유형 대출과 투자조건부 융자는 기업의 미래 가치와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둔 정책금융”이라며, “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넘어 민간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자금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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