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2일 저녁 협상 시한…휴전 연장 가능성 매우 낮다”
김원철기자수정2026-04-21 08:20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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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시한을 ‘22일 저녁’(미 동부시각·한국시각 23일 아침)으로 못 박았다.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휴전 기간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블룸버그와 전화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휴전을 연장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전투가 재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휴전은 워싱턴 시간으로 수요일 저녁에 만료된다”고 덧붙여 협상단에 약 48시간이 남아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2주간의 임시 휴전 종료 시점이 임박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협상 타결을 압박하기 위한 ‘최후통첩’ 성격이 짙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쁜 합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강조하면서도, 종료 시점을 명확히 제시해 협상 속도를 끌어올리는 이중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현재 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에서 추가 협상을 준비 중이며, 양국 모두 대표단을 파견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핵 프로그램과 호르무즈 해협 통제 문제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싼 입장차가 여전히 커 단기간 내 합의 도출 여부는 불투명하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휴전 연장 가능성이 작다는 발언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전환했고,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광고워싱턴/김원철 특파원wonchul@hani.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시한을 ‘22일 저녁’(미 동부시각·한국시각 23일 아침)으로 못 박았다.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휴전 기간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블룸버그와 전화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휴전을 연장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전투가 재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휴전은 워싱턴 시간으로 수요일 저녁에 만료된다”고 덧붙여 협상단에 약 48시간이 남아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2주간의 임시 휴전 종료 시점이 임박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협상 타결을 압박하기 위한 ‘최후통첩’ 성격이 짙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쁜 합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강조하면서도, 종료 시점을 명확히 제시해 협상 속도를 끌어올리는 이중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에서 추가 협상을 준비 중이며, 양국 모두 대표단을 파견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핵 프로그램과 호르무즈 해협 통제 문제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싼 입장차가 여전히 커 단기간 내 합의 도출 여부는 불투명하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휴전 연장 가능성이 작다는 발언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전환했고,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워싱턴/김원철 특파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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