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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하룻밤에 제거 가능”…“‘45일 휴전안’은 진전”

트럼프 “이란 하룻밤에 제거 가능”…“‘45일 휴전안’은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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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관련 이미지 -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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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철기자수정2026-04-07 03:27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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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워싱턴 백악관에서 이란 관련 사안에 대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광고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이란에 대해 “나라 전역을 하룻밤 만에 없앨 수 있다”며 군사적 압박을 이어갔다. 동시에 중재국들이 제안한 ‘45일 휴전안’에 대해선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면서도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란 전체를 하룻밤 만에 제거할 수 있으며, 그 밤은 내일 밤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그들이 굴복하지 않으면 다리도, 발전소도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 핵심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타격 가능성을 재차 언급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상황에 대해선 “상대가 협상에 적극적이며, 선의로 협상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현재 중요한 시점”이라며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시한과 관련해 “7일 오후 8시가 최종 데드라인이 맞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당초 시한을 하루 연장한 배경에 대해 “부활절 직후 바로 시한을 적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시간을 더 줬다”고 설명했다.광고트럼프 대통령은 “군 역사상 가장 크고 복잡하며 험난한 구조작전”이라며 이날 브리핑 내내 이란에서 격추된 F-15E 전투기 탑승자 2명을 구출한 작전을 높이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두 번째 작전에는 155대 항공기(폭격기 4대·전투기 64대·공중급유기 48대·구조기 13대)가 투입됐다고 밝혔다.작전 과정에서 발휘된 미군의 기술력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송기에 3대의 소형 헬리콥터를 싣고 갔는데, 현장에 내린 요원들이 로터(회전익)가 분리되어 있던 헬기들을 10분도 채 되지 않아 완벽하게 재조립해 작전에 투입했다”며 “미군의 능력은 천재적”이라고 극찬했다. 또 이륙이 어려운 환경에 대비해 장비를 현장에서 폭파하고 경량 항공기로 철수하는 비상계획도 실행됐다고 덧붙였다.광고광고다만, 첫 번째 조종사 구조 직후 남은 탑승자에 대한 기밀을 누설한 언론과 정보 유출자를 향해서는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해당 보도로 이란 전역에 (현상금을 노리는) 수백만 명과 적군에게 조종사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작전이 훨씬 위험해졌다”며 “우리는 정보 유출자를 찾고 있으며, 관련 기사를 쓴 언론사는 취재원을 밝히지 않으면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앞서 열린 백악관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에서 협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화의 여지를 남겼다. 그는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재국들이 제안한 ‘45일 휴전안’에 대해 “충분하지는 않지만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며 “무슨 일이 있을지 보자”고 말했다. 이 안은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연계한 방안으로 알려졌다.광고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시한과 관련해 “7일 오후 8시가 최종 데드라인이 맞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이란이 항복하지 않는다면 “다리도, 발전소도, 어떤 것도 남지 않을 것”이라며 민간 인프라 타격을 위협했다. 민간 시설 타격이 전쟁범죄라는 지적에는 “미친 지도부가 핵무기를 갖는 것이 전쟁범죄”라고 일축했다.그는 “내게 선택권이 있다면 이란의 석유를 가져가서 이란 국민을 지금보다 훨씬 더 잘 돌볼 것”이라며 베네수엘라 사례를 거론했다. 다만 “불행히도 미국 국민은 미군이 고향으로 돌아오기를 원한다”며 반전 여론으로 인해 이란 석유 장악을 보류하고 있음을 시사하면서, 전쟁을 지지하지 않는 미국인들을 “어리석다”고 비판하기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반정부 시위대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이 총을 보냈다는 사실도 재차 확인했다. 그는 미국이 총을 보냈지만 이를 전달하기로 했던 단체가 중간에서 가로챘다면서 “나는 특정 단체에 매우 화가 나 있고, 그들은 그 대가를 크게 치를 것”이라며 “하지만 이란 국민은 자신들이 총격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즉시, 그리고 무기를 손에 넣는 즉시 맞서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워싱턴/김원철 특파원wonchul@hani.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워싱턴 백악관에서 이란 관련 사안에 대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이란에 대해 “나라 전역을 하룻밤 만에 없앨 수 있다”며 군사적 압박을 이어갔다. 동시에 중재국들이 제안한 ‘45일 휴전안’에 대해선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면서도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란 전체를 하룻밤 만에 제거할 수 있으며, 그 밤은 내일 밤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그들이 굴복하지 않으면 다리도, 발전소도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 핵심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타격 가능성을 재차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상황에 대해선 “상대가 협상에 적극적이며, 선의로 협상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현재 중요한 시점”이라며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시한과 관련해 “7일 오후 8시가 최종 데드라인이 맞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당초 시한을 하루 연장한 배경에 대해 “부활절 직후 바로 시한을 적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시간을 더 줬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 역사상 가장 크고 복잡하며 험난한 구조작전”이라며 이날 브리핑 내내 이란에서 격추된 F-15E 전투기 탑승자 2명을 구출한 작전을 높이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두 번째 작전에는 155대 항공기(폭격기 4대·전투기 64대·공중급유기 48대·구조기 13대)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작전 과정에서 발휘된 미군의 기술력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송기에 3대의 소형 헬리콥터를 싣고 갔는데, 현장에 내린 요원들이 로터(회전익)가 분리되어 있던 헬기들을 10분도 채 되지 않아 완벽하게 재조립해 작전에 투입했다”며 “미군의 능력은 천재적”이라고 극찬했다. 또 이륙이 어려운 환경에 대비해 장비를 현장에서 폭파하고 경량 항공기로 철수하는 비상계획도 실행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첫 번째 조종사 구조 직후 남은 탑승자에 대한 기밀을 누설한 언론과 정보 유출자를 향해서는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해당 보도로 이란 전역에 (현상금을 노리는) 수백만 명과 적군에게 조종사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작전이 훨씬 위험해졌다”며 “우리는 정보 유출자를 찾고 있으며, 관련 기사를 쓴 언론사는 취재원을 밝히지 않으면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앞서 열린 백악관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에서 협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화의 여지를 남겼다. 그는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재국들이 제안한 ‘45일 휴전안’에 대해 “충분하지는 않지만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며 “무슨 일이 있을지 보자”고 말했다. 이 안은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연계한 방안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시한과 관련해 “7일 오후 8시가 최종 데드라인이 맞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이란이 항복하지 않는다면 “다리도, 발전소도, 어떤 것도 남지 않을 것”이라며 민간 인프라 타격을 위협했다. 민간 시설 타격이 전쟁범죄라는 지적에는 “미친 지도부가 핵무기를 갖는 것이 전쟁범죄”라고 일축했다.

그는 “내게 선택권이 있다면 이란의 석유를 가져가서 이란 국민을 지금보다 훨씬 더 잘 돌볼 것”이라며 베네수엘라 사례를 거론했다. 다만 “불행히도 미국 국민은 미군이 고향으로 돌아오기를 원한다”며 반전 여론으로 인해 이란 석유 장악을 보류하고 있음을 시사하면서, 전쟁을 지지하지 않는 미국인들을 “어리석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반정부 시위대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이 총을 보냈다는 사실도 재차 확인했다. 그는 미국이 총을 보냈지만 이를 전달하기로 했던 단체가 중간에서 가로챘다면서 “나는 특정 단체에 매우 화가 나 있고, 그들은 그 대가를 크게 치를 것”이라며 “하지만 이란 국민은 자신들이 총격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즉시, 그리고 무기를 손에 넣는 즉시 맞서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김원철 특파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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