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노동부, 잡월드 이사장 '갑질·비위' 적발…노조 "즉각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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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성구기자구독구독중이전다음특정감사 결과…출산휴가 방해 등 직장내괴롭힘도 노동부서 최종 인정이미지 확대이병균 한국잡월드 이사장[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특정감사에서 이병균 한국잡월드 이사장의 인사청탁, 업무추진비 부정 사용 등 비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방해 등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서도 최종 인정됐다.27일 노동부 감사관실의 '한국잡월드 특정감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노동부는 이 이사장의 인사청탁 시도, 인사평정 개입, 업무추진비 부당 집행, 불용물품 기증 부당지시, 직무관련 범죄 고발지침 위반 등 5개의 규정 위반을 인정했다.감사 결과 그는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자신의 지인을 잡월드 또는 잡월드파트너즈 비상임이사로 선임하도록 지시하는 등 인사청탁에 준하는 부당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특정 직원의 인사평정에 불만을 갖고 평가자들을 불러 "왜 D등급을 주느냐"고 발언하며 질책한 의혹도 사실로 조사됐다.이 외에 사적 지인과 식사하며 업무추진비를 부적정하게 사용하고, 1인당 5만원 한도가 넘지 않게 참석 인원을 허위로 기재하는 등 부당 행위가 적발됐다.이같은 다수의 규정 위반이 확인되며 이 이사장은 징계 대상에 포함됐다.구체적인 징계 수위는 잡월드 징계위원회에서 판단한다.이번 감사 결과와 별개로 이 이사장의 직장 내 괴롭힘 관련 행위가 노동부에서 최종적으로 인정됐다.노동부 성남지청은 지난 16일 이 이사장의 보고서 훼손,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방해 등 5개 행위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최종 인정하고 시정지시를 내렸다.시정지시서를 보면 이 이사장은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임을 알고도 전화를 걸어 정당한 휴가 사용을 방해하고, 보고 자료를 수행비서 앞에서 찢어버리는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잡월드 노동조합은 이 이사장에 대한 즉각 해임을 요구했다.노조 측은 "직장 내 괴롭힘에 이어 감사 결과까지 더해지며 이 이사장의 비위가 전방위적으로 확인됐다"며 "해임이 아닌 다른 결과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 이사장은 2023년 7월 31일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다. 임기는 3년으로 올해 7월 30일까지다.ok9@yna.co.kr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6/04/27 11:14 송고2026년04월27일 11시1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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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감사 결과…출산휴가 방해 등 직장내괴롭힘도 노동부서 최종 인정

이미지 확대이병균 한국잡월드 이사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특정감사에서 이병균 한국잡월드 이사장의 인사청탁, 업무추진비 부정 사용 등 비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방해 등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서도 최종 인정됐다.

27일 노동부 감사관실의 '한국잡월드 특정감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노동부는 이 이사장의 인사청탁 시도, 인사평정 개입, 업무추진비 부당 집행, 불용물품 기증 부당지시, 직무관련 범죄 고발지침 위반 등 5개의 규정 위반을 인정했다.

감사 결과 그는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자신의 지인을 잡월드 또는 잡월드파트너즈 비상임이사로 선임하도록 지시하는 등 인사청탁에 준하는 부당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정 직원의 인사평정에 불만을 갖고 평가자들을 불러 "왜 D등급을 주느냐"고 발언하며 질책한 의혹도 사실로 조사됐다.

이 외에 사적 지인과 식사하며 업무추진비를 부적정하게 사용하고, 1인당 5만원 한도가 넘지 않게 참석 인원을 허위로 기재하는 등 부당 행위가 적발됐다.

이같은 다수의 규정 위반이 확인되며 이 이사장은 징계 대상에 포함됐다.

구체적인 징계 수위는 잡월드 징계위원회에서 판단한다.

이번 감사 결과와 별개로 이 이사장의 직장 내 괴롭힘 관련 행위가 노동부에서 최종적으로 인정됐다.

노동부 성남지청은 지난 16일 이 이사장의 보고서 훼손,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방해 등 5개 행위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최종 인정하고 시정지시를 내렸다.

시정지시서를 보면 이 이사장은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임을 알고도 전화를 걸어 정당한 휴가 사용을 방해하고, 보고 자료를 수행비서 앞에서 찢어버리는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잡월드 노동조합은 이 이사장에 대한 즉각 해임을 요구했다.

노조 측은 "직장 내 괴롭힘에 이어 감사 결과까지 더해지며 이 이사장의 비위가 전방위적으로 확인됐다"며 "해임이 아닌 다른 결과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2023년 7월 31일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다. 임기는 3년으로 올해 7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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