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cker

6/recent/ticker-posts

Header Ads Widget

옹졸한 포체티노…“클롭 떠난다고 해도 공정한 판정 이뤄져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이 다소 무례한 발언을 남겼다. 첼시는 2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 리버풀과의 맞붙는다. 2021~22시즌 이후 2년 만의 결승전 리매치다. 경기 전 포체티노 감독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나게 되면서 축하해주고 싶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가 확실히 해야 할 것은 모든 판정이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했다. 클롭 감독과 리버풀의 작별이 확정되면서 심판진이 공정한 판정을 내리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염려한 것이다. 공개석상에서 뱉기에는 다소 무례한 발언이었다. 물론 포체티노 감독 입장에서는 이런 발언을 한 이유가 있다. 그는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경기 할 때 우리를 위한 판정은 하나도 없었다고 생각한다. 두 번의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고 50대 50의 경합은 항상 빨간색 팀이 이겼다. 나는 공정한 대우를 받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클롭 감독을 겨냥한 발언은 아니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리버풀은 놀라운 클럽이며 나는 클롭 감독을 좋아한다. 이번 시즌은 그의 마지막 시즌이며 양 팀 모두 자신들의 클럽을 위해 같은 방식으로 경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EFL컵 우승을 목전에 둔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선두를 질주 중이다. 리버풀(승점 60)은 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승점 56) 아스널(승점 55)과 치열한 우승 경쟁이 한창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우승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김희웅 기자


https://ift.tt/CNvgJEx

댓글 쓰기

0 댓글